소방 현장도 ‘스마트앱’으로 구조 요청

입력 2013.11.01 (07:38) 수정 2013.11.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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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나 구조 현장에서 소방관이 무전기를 이용해 긴급하게 연락을 주고받는 모습, 낯 익으실텐데요.

이젠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조를 요청하고, 사고 현장의 영상까지 실시간 전송이 가능한 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분초를 다투는 긴박한 구조현장,

소방관이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구조를 요청합니다.

<녹취> "상황실! 여기 제원사거리! 환자 발생. 구급차 출동 바랍니다."

상황실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무전을 받습니다.

<녹취> "네 알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구급차 보내드리겠습니다. 제원사거리 환자 발생. 출동하세요!"

국내 최초로 인천 소방안전본부가 첫 선을 보인 스마트폰 안전관리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긴급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무전 요청을 한 사람의 위치까지 정확히 상황실로 전송됩니다.

<인터뷰> 오영석(인천시 소방안전본부) : "동시에 수많은 사람에게 음성과 문자와 영상을 보내줄 수 있고, GPS 기반으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서 현장 대응이 가능합니다."

무전기와 달리 거리 제약이 없고, 스마트폰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현장 상황도 실시간 전송이 가능합니다.

내년에 열릴 인천 아시안 게임 등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인터뷰> 서상철(인천시 소방안전본부 정보통신팀장) : "아시안게임에는 각종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해서 만5천 명 가량 운영할 예정입니다."

소방당국은 보완작업이 끝나는대로 조만간 이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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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 현장도 ‘스마트앱’으로 구조 요청
    • 입력 2013-11-01 08:03:17
    • 수정2013-11-01 0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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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나 구조 현장에서 소방관이 무전기를 이용해 긴급하게 연락을 주고받는 모습, 낯 익으실텐데요.

이젠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조를 요청하고, 사고 현장의 영상까지 실시간 전송이 가능한 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분초를 다투는 긴박한 구조현장,

소방관이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구조를 요청합니다.

<녹취> "상황실! 여기 제원사거리! 환자 발생. 구급차 출동 바랍니다."

상황실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무전을 받습니다.

<녹취> "네 알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구급차 보내드리겠습니다. 제원사거리 환자 발생. 출동하세요!"

국내 최초로 인천 소방안전본부가 첫 선을 보인 스마트폰 안전관리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긴급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무전 요청을 한 사람의 위치까지 정확히 상황실로 전송됩니다.

<인터뷰> 오영석(인천시 소방안전본부) : "동시에 수많은 사람에게 음성과 문자와 영상을 보내줄 수 있고, GPS 기반으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서 현장 대응이 가능합니다."

무전기와 달리 거리 제약이 없고, 스마트폰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현장 상황도 실시간 전송이 가능합니다.

내년에 열릴 인천 아시안 게임 등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인터뷰> 서상철(인천시 소방안전본부 정보통신팀장) : "아시안게임에는 각종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해서 만5천 명 가량 운영할 예정입니다."

소방당국은 보완작업이 끝나는대로 조만간 이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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