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첫 화성탐사선 ‘망갈리안’ 발사 성공

입력 2013.11.06 (06:19) 수정 2013.11.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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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의 첫 번째 화성 탐사선인 '망갈리안'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망갈리안은 앞으로 화성으로 3백일 간의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주선이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습니다.

인도의 첫 번째 무인 화성 탐사선 '망갈리안'입니다.

무게 1.3톤으로 소형차 크깁니다.

망갈리안은 발사 46분 만에 발사체로부터 분리돼 지구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습니다.

망갈리안은 앞으로 화성을 향해 300일간의 여정에 나서 화성 표면 촬영 등의 임무를 맡게 됩니다.

<녹취> 아쇼크 쿠마르(인도인) : "인도 같은 개발국이 화성 탐사선을 쏘아 올릴 정도로 기술적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지구 궤도에서 7억 8천만km 떨어진 화성 궤도에는 내년 9월 말쯤 도달할 예정입니다.

화성 탐사선이 성공할 경우 인도는 미국과 유럽연합 러시아에 이어 화성에 우주선을 보낸 네 번째 나라가 됩니다.

아시아 국가로서는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세계 각국이 화성탐사선을 40차례 발사했지만 23차례 실패했습니다.

인도 일부에서는 8백억 원 가까이 든 우주개발 비용을 빈민 구제에 먼저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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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첫 화성탐사선 ‘망갈리안’ 발사 성공
    • 입력 2013-11-06 06:28:29
    • 수정2013-11-06 0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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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의 첫 번째 화성 탐사선인 '망갈리안'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망갈리안은 앞으로 화성으로 3백일 간의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주선이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습니다.

인도의 첫 번째 무인 화성 탐사선 '망갈리안'입니다.

무게 1.3톤으로 소형차 크깁니다.

망갈리안은 발사 46분 만에 발사체로부터 분리돼 지구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습니다.

망갈리안은 앞으로 화성을 향해 300일간의 여정에 나서 화성 표면 촬영 등의 임무를 맡게 됩니다.

<녹취> 아쇼크 쿠마르(인도인) : "인도 같은 개발국이 화성 탐사선을 쏘아 올릴 정도로 기술적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지구 궤도에서 7억 8천만km 떨어진 화성 궤도에는 내년 9월 말쯤 도달할 예정입니다.

화성 탐사선이 성공할 경우 인도는 미국과 유럽연합 러시아에 이어 화성에 우주선을 보낸 네 번째 나라가 됩니다.

아시아 국가로서는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세계 각국이 화성탐사선을 40차례 발사했지만 23차례 실패했습니다.

인도 일부에서는 8백억 원 가까이 든 우주개발 비용을 빈민 구제에 먼저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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