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니폼, 미국 자국에서 제조
입력 2013.11.06 (12:48)
수정 2013.11.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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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선수들의 유니폼이 모두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나서 미국민들을 실망시켰는데요.
내년 동계올림픽에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미국산을 쓰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그 나라의 자랑이죠.
하지만 지난 런던올림픽 개막식은 미국인들에게 실망과 수치였습니다.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과 소품이 모조리 중국산이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해리 리드(민주당 상원의원) : "제조사는 모든 중국산 제복을 수거해 모아서 태워야 합니다."
중국에 아웃소싱을 했던 제조사는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부터는 자국산 유니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옷감으로 쓸 양모는 미국에서 자란 양으로만 가공하기로 했고, 각종 섬유와 염료도 모두 자국산만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디자인과 제조에 40여 미국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다는 발표가 나왔는데요.
미국인들은 이제서야 자긍심을 찾게 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선수들의 유니폼이 모두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나서 미국민들을 실망시켰는데요.
내년 동계올림픽에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미국산을 쓰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그 나라의 자랑이죠.
하지만 지난 런던올림픽 개막식은 미국인들에게 실망과 수치였습니다.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과 소품이 모조리 중국산이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해리 리드(민주당 상원의원) : "제조사는 모든 중국산 제복을 수거해 모아서 태워야 합니다."
중국에 아웃소싱을 했던 제조사는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부터는 자국산 유니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옷감으로 쓸 양모는 미국에서 자란 양으로만 가공하기로 했고, 각종 섬유와 염료도 모두 자국산만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디자인과 제조에 40여 미국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다는 발표가 나왔는데요.
미국인들은 이제서야 자긍심을 찾게 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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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1-06 13: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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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선수들의 유니폼이 모두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나서 미국민들을 실망시켰는데요.
내년 동계올림픽에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미국산을 쓰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그 나라의 자랑이죠.
하지만 지난 런던올림픽 개막식은 미국인들에게 실망과 수치였습니다.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과 소품이 모조리 중국산이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해리 리드(민주당 상원의원) : "제조사는 모든 중국산 제복을 수거해 모아서 태워야 합니다."
중국에 아웃소싱을 했던 제조사는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부터는 자국산 유니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옷감으로 쓸 양모는 미국에서 자란 양으로만 가공하기로 했고, 각종 섬유와 염료도 모두 자국산만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디자인과 제조에 40여 미국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다는 발표가 나왔는데요.
미국인들은 이제서야 자긍심을 찾게 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선수들의 유니폼이 모두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나서 미국민들을 실망시켰는데요.
내년 동계올림픽에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미국산을 쓰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그 나라의 자랑이죠.
하지만 지난 런던올림픽 개막식은 미국인들에게 실망과 수치였습니다.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과 소품이 모조리 중국산이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해리 리드(민주당 상원의원) : "제조사는 모든 중국산 제복을 수거해 모아서 태워야 합니다."
중국에 아웃소싱을 했던 제조사는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부터는 자국산 유니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옷감으로 쓸 양모는 미국에서 자란 양으로만 가공하기로 했고, 각종 섬유와 염료도 모두 자국산만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디자인과 제조에 40여 미국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다는 발표가 나왔는데요.
미국인들은 이제서야 자긍심을 찾게 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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