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고령화 시대…인생 후반전 준비는?

입력 2013.11.06 (15:18) 수정 2013.11.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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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생 후반에 5가지 위험이 있답니다.

창업 실패 금융사기 큰 질병 황혼 이혼 그리고 ...다 큰 자식이라는데..

자식을 기르는 것이 과거엔 노후대책이였는데, 이제는 자녀들때문에 노후대책까지 흔들린다고 하니.

30년 일하고 평균 30년을 더 살아야하는 지금 이제 기댈것은 나 자신뿐이랍니다,.

오늘 노후문제 자세히 짚어봅니다.

먼저 노인 실태문제 집중 취재한 KBS 시사제작국의 김진희 기자 자리했습니다.

김진희 기자 어제 보도된 시사기획 창, 어르신 문제 자세히 봤습니다.

하루하루가 쉽지않은 우리 어르신들의 오늘을 가감없이 확인할 수 있었는데, 김기자 취재하면서 어르신들 많이 인터뷰했죠

이 시대 노인들이 처한 현실,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던가요?

어제 김기자 프로그램 보니까, 비빔밥 한그릇에 국한사발- 무료 급식소에 두시간 세시간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많더라구요?

노인 빈곤의 현실을 보여주는 또 다른 통계가 있다구요?

가난한 노후.

소득때문이라면 결국 일자리 문제입니다.

정작 소득이 필요한 시기에 간단한 일자리라도 구하기는 점점 더힘들어지죠?

어제 TV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 10만원 20만원이 아주 큰돈이더군요?

김기자 끝으로 이번 취재를 하면서 100여 명의 어르신들 인터뷰를 하고 느낀 점이 있다면?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노후 실태 취재한 시사제작국 김진희기자였습니다.

<앵커 멘트>

그럼 이어서 노후 대책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이 분야 최고 전문가시죠 오종남 서울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통계청장을 역임하셨으니까요~

통계적으로 여쭤볼께요.

지금 평균수명이 높아지는 속도를 감안하면 앞으로 20-30년 이상을 소득 없이 살아야 할 것이란 전망도 있던데?

현재 고령화 추이, 어느 정도입니까?

2012년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화 인구는 13%. 2026년에는 인구의 20% 이상이 고령화 인구인 ‘초고령화사회’ 진입

어제 건강보험공단과 서울대 조사보니까 남성의 경우 소득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무려 8년이나 더 살아요?

이 문제는 어떻게 봐야하나?

의료급여를 받는 계층 ‘그러니까 건강보험에서 정말 형편이 어려워서 정부가 의료비까지 지원해주는 계층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평균연령보다 20년이나 기대여명이 짧더군요.

이렇게 형편이 어려워서인지,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라면서요?

노인 자살율 OECD국가 1위, 75세 이상 노인의 10만명당 자살자는 160여명

어려운 이야기지만,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가 지금 당장 관심을 더 가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우리나라 1년 노인복지예산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김원장 5. 반대로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면 가장 시급한것은?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비관적 메시지가 너무 많다.

국어와 산수 - 주제를 파악하고 분수를 알아라

그럼 좀 구체적으로 설명을 들어볼까요.

지금 자기가 처한 상황에 따라 노후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를텐데요..

연령대별로 좀 짚어보죠.

‘연령대별 노후 준비 노하우!’

저희가 차트를 준비했는데요.

보면서 하나씩 설명을 해주시죠.

먼저, 한창 경제활동 중인 30-40대는 어떻습니까?

‘맞춤복’??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맞춤복 기성복에 혹하지 마라.

은퇴자금 최소 얼마는 있어야 한다는 식의 재테크 기사에 혹하다 망한다.

이번엔 50대?

50대면 은퇴가 머지않은, 그래서 노후 걱정이 꽤 현실감 있게 다가올 나인데요..

어떤 점을 명심해야 할까요?

‘자식?배우자’ ? 설명이 좀 필요하겠는데요??

교수님 일자리문제 어떻습니까?

일본은 그래서 인생 2가지 직업시대라고 50대후반부터는 또다른 직업으로 시작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그래서 한달에 50대 이상 3만명이 창업한다는데?

노인들이 일을 하면 게다가 연금지출이나 복지지출도 줄어서 정부나 공공부분도 크게 부담이 줄어드는데..

이미 노후에 접어든 60대 이후부터는 중점을 둬야할 부분이 다르겠지요?

‘수비형’ ? 축구경기도 아니고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알겠습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조건들...

서울대 오종남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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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이슈] 고령화 시대…인생 후반전 준비는?
    • 입력 2013-11-06 15:25:54
    • 수정2013-11-06 15: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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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에 5가지 위험이 있답니다.

창업 실패 금융사기 큰 질병 황혼 이혼 그리고 ...다 큰 자식이라는데..

자식을 기르는 것이 과거엔 노후대책이였는데, 이제는 자녀들때문에 노후대책까지 흔들린다고 하니.

30년 일하고 평균 30년을 더 살아야하는 지금 이제 기댈것은 나 자신뿐이랍니다,.

오늘 노후문제 자세히 짚어봅니다.

먼저 노인 실태문제 집중 취재한 KBS 시사제작국의 김진희 기자 자리했습니다.

김진희 기자 어제 보도된 시사기획 창, 어르신 문제 자세히 봤습니다.

하루하루가 쉽지않은 우리 어르신들의 오늘을 가감없이 확인할 수 있었는데, 김기자 취재하면서 어르신들 많이 인터뷰했죠

이 시대 노인들이 처한 현실,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던가요?

어제 김기자 프로그램 보니까, 비빔밥 한그릇에 국한사발- 무료 급식소에 두시간 세시간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많더라구요?

노인 빈곤의 현실을 보여주는 또 다른 통계가 있다구요?

가난한 노후.

소득때문이라면 결국 일자리 문제입니다.

정작 소득이 필요한 시기에 간단한 일자리라도 구하기는 점점 더힘들어지죠?

어제 TV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 10만원 20만원이 아주 큰돈이더군요?

김기자 끝으로 이번 취재를 하면서 100여 명의 어르신들 인터뷰를 하고 느낀 점이 있다면?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노후 실태 취재한 시사제작국 김진희기자였습니다.

<앵커 멘트>

그럼 이어서 노후 대책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이 분야 최고 전문가시죠 오종남 서울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통계청장을 역임하셨으니까요~

통계적으로 여쭤볼께요.

지금 평균수명이 높아지는 속도를 감안하면 앞으로 20-30년 이상을 소득 없이 살아야 할 것이란 전망도 있던데?

현재 고령화 추이, 어느 정도입니까?

2012년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화 인구는 13%. 2026년에는 인구의 20% 이상이 고령화 인구인 ‘초고령화사회’ 진입

어제 건강보험공단과 서울대 조사보니까 남성의 경우 소득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무려 8년이나 더 살아요?

이 문제는 어떻게 봐야하나?

의료급여를 받는 계층 ‘그러니까 건강보험에서 정말 형편이 어려워서 정부가 의료비까지 지원해주는 계층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평균연령보다 20년이나 기대여명이 짧더군요.

이렇게 형편이 어려워서인지,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라면서요?

노인 자살율 OECD국가 1위, 75세 이상 노인의 10만명당 자살자는 160여명

어려운 이야기지만,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가 지금 당장 관심을 더 가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우리나라 1년 노인복지예산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김원장 5. 반대로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면 가장 시급한것은?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비관적 메시지가 너무 많다.

국어와 산수 - 주제를 파악하고 분수를 알아라

그럼 좀 구체적으로 설명을 들어볼까요.

지금 자기가 처한 상황에 따라 노후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를텐데요..

연령대별로 좀 짚어보죠.

‘연령대별 노후 준비 노하우!’

저희가 차트를 준비했는데요.

보면서 하나씩 설명을 해주시죠.

먼저, 한창 경제활동 중인 30-40대는 어떻습니까?

‘맞춤복’??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맞춤복 기성복에 혹하지 마라.

은퇴자금 최소 얼마는 있어야 한다는 식의 재테크 기사에 혹하다 망한다.

이번엔 50대?

50대면 은퇴가 머지않은, 그래서 노후 걱정이 꽤 현실감 있게 다가올 나인데요..

어떤 점을 명심해야 할까요?

‘자식?배우자’ ? 설명이 좀 필요하겠는데요??

교수님 일자리문제 어떻습니까?

일본은 그래서 인생 2가지 직업시대라고 50대후반부터는 또다른 직업으로 시작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그래서 한달에 50대 이상 3만명이 창업한다는데?

노인들이 일을 하면 게다가 연금지출이나 복지지출도 줄어서 정부나 공공부분도 크게 부담이 줄어드는데..

이미 노후에 접어든 60대 이후부터는 중점을 둬야할 부분이 다르겠지요?

‘수비형’ ? 축구경기도 아니고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알겠습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조건들...

서울대 오종남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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