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문재인 의원 결자해지”…야 “불법 유출 수사”

입력 2013.11.06 (23:36) 수정 2013.11.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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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의원의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당은 사초 폐기의 진실을 밝히라고 한 반면, 민주당은 대화록 불법 유출을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계속해서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문재인 의원이 '결자해지'하라고 말했습니다.

문 의원이 NLL 포기 논란과 관련해 정치적 생명을 걸겠다고 공언했던 만큼 역사와 국민 앞에 사초 폐기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문재인 의원 스스로 이 문제를 푸셔야 한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고 비서실장으로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최종책임자이다."

민주당은 문 의원을 엄호했습니다.

검찰이 대화록 불법 유출과 활용, 국정원과의 연계까지 수사해야 공정하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 "핍박이고, 흠집 내기라는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대화록 불법유출과 대선 악용 문제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야할 것이다."

또 새누리당 김무성, 정문헌 의원과 권영세 주중 대사도 즉각 소환 조사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문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로 수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수사 결과에 따라 NLL 대화록 정국도 새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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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문재인 의원 결자해지”…야 “불법 유출 수사”
    • 입력 2013-11-07 07:15:24
    • 수정2013-11-07 08: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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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의원의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당은 사초 폐기의 진실을 밝히라고 한 반면, 민주당은 대화록 불법 유출을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계속해서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문재인 의원이 '결자해지'하라고 말했습니다.

문 의원이 NLL 포기 논란과 관련해 정치적 생명을 걸겠다고 공언했던 만큼 역사와 국민 앞에 사초 폐기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문재인 의원 스스로 이 문제를 푸셔야 한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고 비서실장으로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최종책임자이다."

민주당은 문 의원을 엄호했습니다.

검찰이 대화록 불법 유출과 활용, 국정원과의 연계까지 수사해야 공정하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 "핍박이고, 흠집 내기라는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대화록 불법유출과 대선 악용 문제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야할 것이다."

또 새누리당 김무성, 정문헌 의원과 권영세 주중 대사도 즉각 소환 조사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문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로 수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수사 결과에 따라 NLL 대화록 정국도 새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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