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지역 가입자 건보료 부담 줄어든다
입력 2013.11.07 (19:07)
수정 2013.11.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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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전월세 값이 폭등하면서 건강보험료까지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내년부터는 전·월세 세입자들의 건보료 부담이 줄어듭니다.
12년 이상 된 노후 차량에 대해서도 건보료 부과율이 낮아지거나 부과 대상에서 아예 제외됩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날이 치솟는 전월세 값, 문제는 주거 비용이 올라가면 재산과 연동된 건강보험료도 덩달아 오른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나현(경기도 부천시) : "몇 천원 씩 올라버리면 한 끼 반찬 거리가 없어지는 거잖아요. 정말 몇 천원도 소중하죠 저희같은 사람들한테는.."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체계가 개편됩니다.
11일 입법예고되는 개정안에는 전월세 기초공제금이 현행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럴 경우 전체 세입자의 20%인 65만 세대가 월 평균 5600원을 덜 내게 됩니다.
오래된 차량에 대한 건강보험료도 줄어듭니다.
현재는 9년이 넘으면 신차 보험료의 40% 선에서 부과되지만 12년 이상은 20%로 낮아지고, 15년 이상 차량은 아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대상은 총 140만 대, 월평균 최고 5200원까지 줄어듭니다.
<인터뷰> 전병왕(복지부 보험정책과장) : "지역가입자는 재산에 대해서도 보험료를 부담합니다. 전월세 금액의 기초공제액을 상향조정하는 방법으로 가입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이로써 경감되는 지역가입자의 건보료는 천112억 원, 고소득 지역가입자들의 보험료율을 조정해 전체 건보 재정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새로운 체계의 건강보험료를 내년 1월부터 지역가입자에게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최근 전월세 값이 폭등하면서 건강보험료까지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내년부터는 전·월세 세입자들의 건보료 부담이 줄어듭니다.
12년 이상 된 노후 차량에 대해서도 건보료 부과율이 낮아지거나 부과 대상에서 아예 제외됩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날이 치솟는 전월세 값, 문제는 주거 비용이 올라가면 재산과 연동된 건강보험료도 덩달아 오른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나현(경기도 부천시) : "몇 천원 씩 올라버리면 한 끼 반찬 거리가 없어지는 거잖아요. 정말 몇 천원도 소중하죠 저희같은 사람들한테는.."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체계가 개편됩니다.
11일 입법예고되는 개정안에는 전월세 기초공제금이 현행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럴 경우 전체 세입자의 20%인 65만 세대가 월 평균 5600원을 덜 내게 됩니다.
오래된 차량에 대한 건강보험료도 줄어듭니다.
현재는 9년이 넘으면 신차 보험료의 40% 선에서 부과되지만 12년 이상은 20%로 낮아지고, 15년 이상 차량은 아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대상은 총 140만 대, 월평균 최고 5200원까지 줄어듭니다.
<인터뷰> 전병왕(복지부 보험정책과장) : "지역가입자는 재산에 대해서도 보험료를 부담합니다. 전월세 금액의 기초공제액을 상향조정하는 방법으로 가입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이로써 경감되는 지역가입자의 건보료는 천112억 원, 고소득 지역가입자들의 보험료율을 조정해 전체 건보 재정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새로운 체계의 건강보험료를 내년 1월부터 지역가입자에게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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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지역 가입자 건보료 부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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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07 19:09:14
- 수정2013-11-08 08:13:49
<앵커 멘트>
최근 전월세 값이 폭등하면서 건강보험료까지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내년부터는 전·월세 세입자들의 건보료 부담이 줄어듭니다.
12년 이상 된 노후 차량에 대해서도 건보료 부과율이 낮아지거나 부과 대상에서 아예 제외됩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날이 치솟는 전월세 값, 문제는 주거 비용이 올라가면 재산과 연동된 건강보험료도 덩달아 오른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나현(경기도 부천시) : "몇 천원 씩 올라버리면 한 끼 반찬 거리가 없어지는 거잖아요. 정말 몇 천원도 소중하죠 저희같은 사람들한테는.."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체계가 개편됩니다.
11일 입법예고되는 개정안에는 전월세 기초공제금이 현행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럴 경우 전체 세입자의 20%인 65만 세대가 월 평균 5600원을 덜 내게 됩니다.
오래된 차량에 대한 건강보험료도 줄어듭니다.
현재는 9년이 넘으면 신차 보험료의 40% 선에서 부과되지만 12년 이상은 20%로 낮아지고, 15년 이상 차량은 아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대상은 총 140만 대, 월평균 최고 5200원까지 줄어듭니다.
<인터뷰> 전병왕(복지부 보험정책과장) : "지역가입자는 재산에 대해서도 보험료를 부담합니다. 전월세 금액의 기초공제액을 상향조정하는 방법으로 가입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이로써 경감되는 지역가입자의 건보료는 천112억 원, 고소득 지역가입자들의 보험료율을 조정해 전체 건보 재정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새로운 체계의 건강보험료를 내년 1월부터 지역가입자에게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최근 전월세 값이 폭등하면서 건강보험료까지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내년부터는 전·월세 세입자들의 건보료 부담이 줄어듭니다.
12년 이상 된 노후 차량에 대해서도 건보료 부과율이 낮아지거나 부과 대상에서 아예 제외됩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날이 치솟는 전월세 값, 문제는 주거 비용이 올라가면 재산과 연동된 건강보험료도 덩달아 오른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나현(경기도 부천시) : "몇 천원 씩 올라버리면 한 끼 반찬 거리가 없어지는 거잖아요. 정말 몇 천원도 소중하죠 저희같은 사람들한테는.."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체계가 개편됩니다.
11일 입법예고되는 개정안에는 전월세 기초공제금이 현행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럴 경우 전체 세입자의 20%인 65만 세대가 월 평균 5600원을 덜 내게 됩니다.
오래된 차량에 대한 건강보험료도 줄어듭니다.
현재는 9년이 넘으면 신차 보험료의 40% 선에서 부과되지만 12년 이상은 20%로 낮아지고, 15년 이상 차량은 아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대상은 총 140만 대, 월평균 최고 5200원까지 줄어듭니다.
<인터뷰> 전병왕(복지부 보험정책과장) : "지역가입자는 재산에 대해서도 보험료를 부담합니다. 전월세 금액의 기초공제액을 상향조정하는 방법으로 가입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이로써 경감되는 지역가입자의 건보료는 천112억 원, 고소득 지역가입자들의 보험료율을 조정해 전체 건보 재정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새로운 체계의 건강보험료를 내년 1월부터 지역가입자에게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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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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