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정상회담…“교역-투자 규모 2배 확대”

입력 2013.11.07 (21:13) 수정 2013.11.0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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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영국은 오는 2020년까지 교역과 투자 규모를 두 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동반 성장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글로벌 이슈까지 같이 협력해 나가기로 해서 포괄적 창조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 무역 투자 규모가 오는 2020년까지 두배로 늘고 금융 협력도 강화됩니다.

교역액은 현재 113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투자액은 228억 달러에서 450억 달러로 늘어납니다.

제 3국 공동 진출을 위한 민관합동 금융협력위가 추진되고, 30억 달러 규모의 금융지원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영국의 원전 건설 입찰에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높여줄 원전협력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문화 창조산업의 협력도 강화됩니다.

<녹취> 캐머런 영국 총리 : "우리는 창조산업과 문화, 그리고 한국에서 열리게 될 큰 스포츠 행사 등에서 협력하게 될 것입니다"

캐머런 총리는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

박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작별인사를 끝으로 양국수교 130주년을 장식한 3박4일간의 영국 국빈방문을 마쳤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번째 순방국인 벨기에에서 벨기에 총리, 유럽연합 정상들과 연쇄 회담에 나섭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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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영 정상회담…“교역-투자 규모 2배 확대”
    • 입력 2013-11-07 21:09:00
    • 수정2013-11-07 22: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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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영국은 오는 2020년까지 교역과 투자 규모를 두 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동반 성장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글로벌 이슈까지 같이 협력해 나가기로 해서 포괄적 창조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 무역 투자 규모가 오는 2020년까지 두배로 늘고 금융 협력도 강화됩니다.

교역액은 현재 113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투자액은 228억 달러에서 450억 달러로 늘어납니다.

제 3국 공동 진출을 위한 민관합동 금융협력위가 추진되고, 30억 달러 규모의 금융지원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영국의 원전 건설 입찰에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높여줄 원전협력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문화 창조산업의 협력도 강화됩니다.

<녹취> 캐머런 영국 총리 : "우리는 창조산업과 문화, 그리고 한국에서 열리게 될 큰 스포츠 행사 등에서 협력하게 될 것입니다"

캐머런 총리는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

박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작별인사를 끝으로 양국수교 130주년을 장식한 3박4일간의 영국 국빈방문을 마쳤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번째 순방국인 벨기에에서 벨기에 총리, 유럽연합 정상들과 연쇄 회담에 나섭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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