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천수답 농정’에서 벗어나야!

입력 2013.11.07 (21:20) 수정 2013.11.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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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김장철이네요.

올해는 국민 약 60%가 김치 담그겠답니다.

김장 희망량도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 보다 4포기나 늘었구요.

올해는 김장 좀 많이 해주셔야겠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배추 값이 급락해 농가의 주름이 깊습니다.

문제는 배추값이 해마다 이처럼 널뛰기하고 있다는 겁니다.

알고 보니 전해의 값이 좋으면 너나없이 재배를 늘리고 나쁘면 줄이는 쏠림 재배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쏠림을 막는 교통정리만 해주면 될 일이죠.

그러나 이를 위해 필수적인 기후와 작황 예상 등 정부의 수급 예측 조절력이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큽니다.

때문에 이 능력을 높이는 게 급선무입니다.

또 저온 저장고를 확충해 넘치는 물량을 비축하고 시기를 조절하는 등의 다양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농산물값 오르면 수입하고, 급락하면 보조금 주면서 밭을 갈아 엎는 식은 시급히 벗어나야 할 천수답 농정입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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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천수답 농정’에서 벗어나야!
    • 입력 2013-11-07 21:16:50
    • 수정2013-11-07 22: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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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김장철이네요.

올해는 국민 약 60%가 김치 담그겠답니다.

김장 희망량도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 보다 4포기나 늘었구요.

올해는 김장 좀 많이 해주셔야겠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배추 값이 급락해 농가의 주름이 깊습니다.

문제는 배추값이 해마다 이처럼 널뛰기하고 있다는 겁니다.

알고 보니 전해의 값이 좋으면 너나없이 재배를 늘리고 나쁘면 줄이는 쏠림 재배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쏠림을 막는 교통정리만 해주면 될 일이죠.

그러나 이를 위해 필수적인 기후와 작황 예상 등 정부의 수급 예측 조절력이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큽니다.

때문에 이 능력을 높이는 게 급선무입니다.

또 저온 저장고를 확충해 넘치는 물량을 비축하고 시기를 조절하는 등의 다양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농산물값 오르면 수입하고, 급락하면 보조금 주면서 밭을 갈아 엎는 식은 시급히 벗어나야 할 천수답 농정입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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