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미군 음주사고 뺑소니에 폭행까지…
입력 2013.11.09 (07:18)
수정 2013.11.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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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밤중에 만취한 미군 일행이 탄 승용차가 도심에서 시속 백 km가 넘는 속도로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뒤쫓아 온 시민을 폭행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좌우로 비틀거리면서 다른 차량 두 대를 잇따라 추돌합니다.
가로막은 차를 피해 중앙선도 넘어 도주합니다.
뒤쫓아 온 피해 차 운전자들이 항의하자 이들을 매달고 다시 달아납니다.
어제 새벽 0시쯤 대구시 봉덕동 한 호텔 앞 도로에서 미군 헌병 M모 상병 등 미군 일행 4명이 탄 승용차가 외제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정효진(피해차 운전자) : "박고 다시 중앙선을 넘어가지고 비틀비틀 거리면서 재미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다시 가니까 저는 황당하죠.말이 안나오죠."
이들은 뒤따라 온 피해 차 운전자 35살 김모 씨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미군 일행은 피해 차들과 추격전을 벌이며 10여 분간 2.5km를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혔을 때 M 상병의 혈중 알콜농도는 우리나라 기준 면허취소 수치인 0.174%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미군일행 4명 가운데 2명은 달아나 경찰이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장수(대구남부서 교통사고조사계장) : "통상절차(SOFA 규정)에 따라서 출석요구를 해서 미군 측 대표하고 통역하고 입회 하에 조사를 마치고 형사처리할 예정입니다."
음주 운전에 뺑소니,폭행까지...
한밤중 미군들의 광란의 질주에 시민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한밤중에 만취한 미군 일행이 탄 승용차가 도심에서 시속 백 km가 넘는 속도로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뒤쫓아 온 시민을 폭행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좌우로 비틀거리면서 다른 차량 두 대를 잇따라 추돌합니다.
가로막은 차를 피해 중앙선도 넘어 도주합니다.
뒤쫓아 온 피해 차 운전자들이 항의하자 이들을 매달고 다시 달아납니다.
어제 새벽 0시쯤 대구시 봉덕동 한 호텔 앞 도로에서 미군 헌병 M모 상병 등 미군 일행 4명이 탄 승용차가 외제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정효진(피해차 운전자) : "박고 다시 중앙선을 넘어가지고 비틀비틀 거리면서 재미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다시 가니까 저는 황당하죠.말이 안나오죠."
이들은 뒤따라 온 피해 차 운전자 35살 김모 씨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미군 일행은 피해 차들과 추격전을 벌이며 10여 분간 2.5km를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혔을 때 M 상병의 혈중 알콜농도는 우리나라 기준 면허취소 수치인 0.174%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미군일행 4명 가운데 2명은 달아나 경찰이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장수(대구남부서 교통사고조사계장) : "통상절차(SOFA 규정)에 따라서 출석요구를 해서 미군 측 대표하고 통역하고 입회 하에 조사를 마치고 형사처리할 예정입니다."
음주 운전에 뺑소니,폭행까지...
한밤중 미군들의 광란의 질주에 시민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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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취 미군 음주사고 뺑소니에 폭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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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09 07:20:22
- 수정2013-11-09 12:25:55
<앵커 멘트>
한밤중에 만취한 미군 일행이 탄 승용차가 도심에서 시속 백 km가 넘는 속도로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뒤쫓아 온 시민을 폭행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좌우로 비틀거리면서 다른 차량 두 대를 잇따라 추돌합니다.
가로막은 차를 피해 중앙선도 넘어 도주합니다.
뒤쫓아 온 피해 차 운전자들이 항의하자 이들을 매달고 다시 달아납니다.
어제 새벽 0시쯤 대구시 봉덕동 한 호텔 앞 도로에서 미군 헌병 M모 상병 등 미군 일행 4명이 탄 승용차가 외제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정효진(피해차 운전자) : "박고 다시 중앙선을 넘어가지고 비틀비틀 거리면서 재미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다시 가니까 저는 황당하죠.말이 안나오죠."
이들은 뒤따라 온 피해 차 운전자 35살 김모 씨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미군 일행은 피해 차들과 추격전을 벌이며 10여 분간 2.5km를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혔을 때 M 상병의 혈중 알콜농도는 우리나라 기준 면허취소 수치인 0.174%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미군일행 4명 가운데 2명은 달아나 경찰이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장수(대구남부서 교통사고조사계장) : "통상절차(SOFA 규정)에 따라서 출석요구를 해서 미군 측 대표하고 통역하고 입회 하에 조사를 마치고 형사처리할 예정입니다."
음주 운전에 뺑소니,폭행까지...
한밤중 미군들의 광란의 질주에 시민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한밤중에 만취한 미군 일행이 탄 승용차가 도심에서 시속 백 km가 넘는 속도로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뒤쫓아 온 시민을 폭행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좌우로 비틀거리면서 다른 차량 두 대를 잇따라 추돌합니다.
가로막은 차를 피해 중앙선도 넘어 도주합니다.
뒤쫓아 온 피해 차 운전자들이 항의하자 이들을 매달고 다시 달아납니다.
어제 새벽 0시쯤 대구시 봉덕동 한 호텔 앞 도로에서 미군 헌병 M모 상병 등 미군 일행 4명이 탄 승용차가 외제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정효진(피해차 운전자) : "박고 다시 중앙선을 넘어가지고 비틀비틀 거리면서 재미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다시 가니까 저는 황당하죠.말이 안나오죠."
이들은 뒤따라 온 피해 차 운전자 35살 김모 씨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미군 일행은 피해 차들과 추격전을 벌이며 10여 분간 2.5km를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혔을 때 M 상병의 혈중 알콜농도는 우리나라 기준 면허취소 수치인 0.174%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미군일행 4명 가운데 2명은 달아나 경찰이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장수(대구남부서 교통사고조사계장) : "통상절차(SOFA 규정)에 따라서 출석요구를 해서 미군 측 대표하고 통역하고 입회 하에 조사를 마치고 형사처리할 예정입니다."
음주 운전에 뺑소니,폭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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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기자 truep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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