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표가 ‘할인티켓’…수험생 마케팅 열전
입력 2013.11.09 (06:41)
수정 2013.11.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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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능이 끝난 첫 주말인데요.
미래의 고객인 수험생들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습니다.
수험표만 제시하면 할인해 주는 곳이 많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환영합니다, 고객님!"
휴대 전화 개통을 상담하려고 한 수능 수험생이 대리점을 찾았습니다.
수험표를 보여주면 휴대전화 기기 값이 할인되고 문자와 데이터도 한 달 동안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영(수험생) : "가장 바꾸고 싶은 게 휴대폰이었는데 수험생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혜택을 준다고 하니까 정말 좋은 것 같고요. 빨리 바꾸고 싶네요."
교복을 벗고 본격적인 멋 내기를 시작할 나이, 이 매장에선 올해 처음 남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마케팅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영훈/조민제(수험생) : "과거에는 제 면도기도 없고 그래서 아버지 면도기를 같이 빌려 써서 했는데 이제 수능도 끝나고 대학 입학도 앞두고 하니까 외모를 가꾸게 되면서…"
수능 마케팅이라고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한 건 아닙니다.
이 자동차 매장에선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최대 50만 원까지 가격을 깎아줍니다.
자녀와 함께 수험표를 지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세준(수험생)/최성숙(학무보) : "서민들에게 10만 원은 금액이 되게 큰 금액인데 제 입장에서는 매우 좋죠. 아들 덕분에!"
기업들이 저마다 수험생 마케팅을 내세우면서 힘들게만 보였던 수능 수험표가 할인카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수능이 끝난 첫 주말인데요.
미래의 고객인 수험생들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습니다.
수험표만 제시하면 할인해 주는 곳이 많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환영합니다, 고객님!"
휴대 전화 개통을 상담하려고 한 수능 수험생이 대리점을 찾았습니다.
수험표를 보여주면 휴대전화 기기 값이 할인되고 문자와 데이터도 한 달 동안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영(수험생) : "가장 바꾸고 싶은 게 휴대폰이었는데 수험생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혜택을 준다고 하니까 정말 좋은 것 같고요. 빨리 바꾸고 싶네요."
교복을 벗고 본격적인 멋 내기를 시작할 나이, 이 매장에선 올해 처음 남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마케팅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영훈/조민제(수험생) : "과거에는 제 면도기도 없고 그래서 아버지 면도기를 같이 빌려 써서 했는데 이제 수능도 끝나고 대학 입학도 앞두고 하니까 외모를 가꾸게 되면서…"
수능 마케팅이라고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한 건 아닙니다.
이 자동차 매장에선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최대 50만 원까지 가격을 깎아줍니다.
자녀와 함께 수험표를 지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세준(수험생)/최성숙(학무보) : "서민들에게 10만 원은 금액이 되게 큰 금액인데 제 입장에서는 매우 좋죠. 아들 덕분에!"
기업들이 저마다 수험생 마케팅을 내세우면서 힘들게만 보였던 수능 수험표가 할인카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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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수험표가 ‘할인티켓’…수험생 마케팅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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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09 09:50:51
- 수정2013-11-09 1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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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 첫 주말인데요.
미래의 고객인 수험생들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습니다.
수험표만 제시하면 할인해 주는 곳이 많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환영합니다, 고객님!"
휴대 전화 개통을 상담하려고 한 수능 수험생이 대리점을 찾았습니다.
수험표를 보여주면 휴대전화 기기 값이 할인되고 문자와 데이터도 한 달 동안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영(수험생) : "가장 바꾸고 싶은 게 휴대폰이었는데 수험생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혜택을 준다고 하니까 정말 좋은 것 같고요. 빨리 바꾸고 싶네요."
교복을 벗고 본격적인 멋 내기를 시작할 나이, 이 매장에선 올해 처음 남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마케팅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영훈/조민제(수험생) : "과거에는 제 면도기도 없고 그래서 아버지 면도기를 같이 빌려 써서 했는데 이제 수능도 끝나고 대학 입학도 앞두고 하니까 외모를 가꾸게 되면서…"
수능 마케팅이라고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한 건 아닙니다.
이 자동차 매장에선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최대 50만 원까지 가격을 깎아줍니다.
자녀와 함께 수험표를 지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세준(수험생)/최성숙(학무보) : "서민들에게 10만 원은 금액이 되게 큰 금액인데 제 입장에서는 매우 좋죠. 아들 덕분에!"
기업들이 저마다 수험생 마케팅을 내세우면서 힘들게만 보였던 수능 수험표가 할인카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수능이 끝난 첫 주말인데요.
미래의 고객인 수험생들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습니다.
수험표만 제시하면 할인해 주는 곳이 많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환영합니다, 고객님!"
휴대 전화 개통을 상담하려고 한 수능 수험생이 대리점을 찾았습니다.
수험표를 보여주면 휴대전화 기기 값이 할인되고 문자와 데이터도 한 달 동안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영(수험생) : "가장 바꾸고 싶은 게 휴대폰이었는데 수험생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혜택을 준다고 하니까 정말 좋은 것 같고요. 빨리 바꾸고 싶네요."
교복을 벗고 본격적인 멋 내기를 시작할 나이, 이 매장에선 올해 처음 남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마케팅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영훈/조민제(수험생) : "과거에는 제 면도기도 없고 그래서 아버지 면도기를 같이 빌려 써서 했는데 이제 수능도 끝나고 대학 입학도 앞두고 하니까 외모를 가꾸게 되면서…"
수능 마케팅이라고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한 건 아닙니다.
이 자동차 매장에선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최대 50만 원까지 가격을 깎아줍니다.
자녀와 함께 수험표를 지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세준(수험생)/최성숙(학무보) : "서민들에게 10만 원은 금액이 되게 큰 금액인데 제 입장에서는 매우 좋죠. 아들 덕분에!"
기업들이 저마다 수험생 마케팅을 내세우면서 힘들게만 보였던 수능 수험표가 할인카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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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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