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7년까지 시간제 공무원 4천여 명 채용

입력 2013.11.13 (12:26) 수정 2013.11.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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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017년까지 시간제 공무원 4천여명을 채용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추진계획'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대기업들도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담은 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17년까지 공무원 4천여 명과 중앙 공공기관 직원 9천명 분의 시간제 일자리가 생깁니다.

정부는 오늘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시간선택제 공무원 4천여 명을 채용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무원 임용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대해서는 겸직 허용 범위를 확대하고 공무원 연금 혜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중앙 공공기관의 경우 같은 기간에 시간선택제 근로자 9천명을 뽑기 위해 경영평가시 채용 실적을 적극 반영하고, 지방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경영평가 지표와 채용 기준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민간 부분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상용형 시간제 일자리를 신설한 중소 기업주에 대해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부담분 전액을 2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일자리 창출 시 임금의 절반을 월 80만원 한도내에서 1년간 지원하고 투자세액 공제시 반영폭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기업도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담은 채용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만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해 6천 명을 신규채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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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2017년까지 시간제 공무원 4천여 명 채용
    • 입력 2013-11-13 12:30:21
    • 수정2013-11-13 14: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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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017년까지 시간제 공무원 4천여명을 채용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추진계획'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대기업들도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담은 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17년까지 공무원 4천여 명과 중앙 공공기관 직원 9천명 분의 시간제 일자리가 생깁니다.

정부는 오늘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시간선택제 공무원 4천여 명을 채용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무원 임용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대해서는 겸직 허용 범위를 확대하고 공무원 연금 혜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중앙 공공기관의 경우 같은 기간에 시간선택제 근로자 9천명을 뽑기 위해 경영평가시 채용 실적을 적극 반영하고, 지방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경영평가 지표와 채용 기준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민간 부분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상용형 시간제 일자리를 신설한 중소 기업주에 대해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부담분 전액을 2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일자리 창출 시 임금의 절반을 월 80만원 한도내에서 1년간 지원하고 투자세액 공제시 반영폭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기업도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담은 채용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만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해 6천 명을 신규채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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