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짜 암 환자 이야기로 연예인 상대 사기

입력 2013.11.13 (12:49) 수정 2013.11.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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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여성이 가짜 암환자 이야기를 꾸며내 유명 가수에게 사기를 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가수 브래드 페이즐리와 그의 부인 킴벌리 윌리엄씨는 최근 선행을 베풀다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암과 투병 중인 8살짜리 딸을 키우는 한 여성의 사연을 알고 돕기로 한 건데요.

이들 부부는 실제 전화 통화를 통해 용기를 불어넣어준 것을 물론,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브래드 페이즐리는 전화를 통해 열띤 음악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여성의 이야기는 모두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미 죽은 어린이 암환자 사진과 이야기를 짜집기 한 후, 연예인들의 격려를 수년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실제 전화상의 목소리까지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그녀는 금전 거래가 없었던 만큼 '무죄'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브래드 페이즐리의 공연은 전화상이라 하더라도 최소 5천 달러의 가치가 있는데요.

결국, 유죄 판결을 받고, 현재는 보호 관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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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가짜 암 환자 이야기로 연예인 상대 사기
    • 입력 2013-11-13 12:46:03
    • 수정2013-11-13 13:01:58
    뉴스 12
<앵커 멘트>

한 여성이 가짜 암환자 이야기를 꾸며내 유명 가수에게 사기를 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가수 브래드 페이즐리와 그의 부인 킴벌리 윌리엄씨는 최근 선행을 베풀다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암과 투병 중인 8살짜리 딸을 키우는 한 여성의 사연을 알고 돕기로 한 건데요.

이들 부부는 실제 전화 통화를 통해 용기를 불어넣어준 것을 물론,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브래드 페이즐리는 전화를 통해 열띤 음악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여성의 이야기는 모두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미 죽은 어린이 암환자 사진과 이야기를 짜집기 한 후, 연예인들의 격려를 수년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실제 전화상의 목소리까지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그녀는 금전 거래가 없었던 만큼 '무죄'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브래드 페이즐리의 공연은 전화상이라 하더라도 최소 5천 달러의 가치가 있는데요.

결국, 유죄 판결을 받고, 현재는 보호 관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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