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난감 총에 어린이 죽을 뻔

입력 2013.11.13 (12:48) 수정 2013.11.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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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베이성에 사는 다섯살 여자어린이가 동생이 쏜 장난감총에 맞아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뻔 했습니다.

<리포트>

다섯살 '한한'은 저녁에 남동생과 장난을 치다 동생이 쏜 총에 얼굴을 맞고 응급실로 실려왔습니다.

총알이 입과 얼굴을 관통해 귀에 꽂혔는데요 총알 방향이 조금만 틀어졌어도 목숨을 잃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장난감 총은 남매의 아버지가 4년전 길가 문구점에서 사준 것입니다.

중국 정부가 안전을위해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단속이 허술해서인지 학교 부근 완구점에서는 아직도 장난감 총이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군용소총 M16보다 크기가 작은 M16 장난감총이 가장 팔린다고 합니다.

장난감총을 사와 실험을 해 봤습니다.

복사용지 다섯장을 관통했고 알루미늄캔도 찌그러뜨릴 정도로 위력이 대단합니다.

<인터뷰> 리지엔궈(우한시 공안) : "포장이나 구성이 진짜 총과 똑같아요. 크기만 작을 뿐 (장난감 총이 아니라 진짜처럼 만든 가짜입니다)"

경찰은 문방구를 조사하고 150개나 되는 장난감총기를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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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장난감 총에 어린이 죽을 뻔
    • 입력 2013-11-13 12:46:03
    • 수정2013-11-13 13:01:57
    뉴스 12
<앵커 멘트>

후베이성에 사는 다섯살 여자어린이가 동생이 쏜 장난감총에 맞아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뻔 했습니다.

<리포트>

다섯살 '한한'은 저녁에 남동생과 장난을 치다 동생이 쏜 총에 얼굴을 맞고 응급실로 실려왔습니다.

총알이 입과 얼굴을 관통해 귀에 꽂혔는데요 총알 방향이 조금만 틀어졌어도 목숨을 잃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장난감 총은 남매의 아버지가 4년전 길가 문구점에서 사준 것입니다.

중국 정부가 안전을위해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단속이 허술해서인지 학교 부근 완구점에서는 아직도 장난감 총이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군용소총 M16보다 크기가 작은 M16 장난감총이 가장 팔린다고 합니다.

장난감총을 사와 실험을 해 봤습니다.

복사용지 다섯장을 관통했고 알루미늄캔도 찌그러뜨릴 정도로 위력이 대단합니다.

<인터뷰> 리지엔궈(우한시 공안) : "포장이나 구성이 진짜 총과 똑같아요. 크기만 작을 뿐 (장난감 총이 아니라 진짜처럼 만든 가짜입니다)"

경찰은 문방구를 조사하고 150개나 되는 장난감총기를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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