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입시 제도’ 대폭 간소화해야…

입력 2013.11.15 (21:20) 수정 2013.11.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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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교육 공약은 입시 간소화입니다.

복잡한 입시 전형을 수시는 내신, 정시는 수능으로 단순화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논술을 없애고 정시는 수능으로만 뽑겠다는 서울대의 내년 입시안은 간소화라는 측면에서 평가할 만합니다.

하지만 대학 전체로 보면 아직 갈길이 멉니다.

올 대입 전형 갯수를 모두 합하면 2,883개나 된다고 합니다.

교육부 발표대로 내년부터 학교별로 수시 4개 정시 2개로 제한해도 여전히 1,290개나 됩니다.

전형 갯수도 더 줄여야 하지만 전형별 요소를 단순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재와 같은 방식의 대학별 논술과 구술 면접, 적성 고사 등은 폐지하거나 보완해야 합니다.

모두 사교육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한 교육 단체의 조사에서도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현 입시 제도가 너무 복잡하다고 답했습니다.

입시 제도는 가능하면 수능과 내신으로 대폭 간소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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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입시 제도’ 대폭 간소화해야…
    • 입력 2013-11-15 21:21:41
    • 수정2013-11-15 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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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교육 공약은 입시 간소화입니다.

복잡한 입시 전형을 수시는 내신, 정시는 수능으로 단순화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논술을 없애고 정시는 수능으로만 뽑겠다는 서울대의 내년 입시안은 간소화라는 측면에서 평가할 만합니다.

하지만 대학 전체로 보면 아직 갈길이 멉니다.

올 대입 전형 갯수를 모두 합하면 2,883개나 된다고 합니다.

교육부 발표대로 내년부터 학교별로 수시 4개 정시 2개로 제한해도 여전히 1,290개나 됩니다.

전형 갯수도 더 줄여야 하지만 전형별 요소를 단순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재와 같은 방식의 대학별 논술과 구술 면접, 적성 고사 등은 폐지하거나 보완해야 합니다.

모두 사교육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한 교육 단체의 조사에서도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현 입시 제도가 너무 복잡하다고 답했습니다.

입시 제도는 가능하면 수능과 내신으로 대폭 간소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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