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에 따라서 입시에서 대학들의 역할이 매우 커지게 됐고 일선 고등학교들도 새 교육과정을 서둘러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김형덕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어졌다고는 하지만 주로 대학들이 정하는 전형과목에 선택이 몰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학들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 새 수능개편안의 취지를 입시에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박재완(성균관대 입학처장): 획일화된 수능에서 차별화된 수능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대학으로써도 모집단위 특성과 걸맞게 교과목을 심화학습한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기자: 의대나 공대를 예로 들면 현재는 같은 자연계열이지만 앞으로는 반영과목을 생물과 화학, 수학과 물리 등 전공 특성에 맞게 차별화해서 정할 수 있습니다.
새학기부터 이를 준비해야 할 고등학교는 벌써 분주합니다.
선택과목은 무려 79개까지 제시되어 있지만 교사 수급 등 학교 사정에 따라 선택범위는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홍선(서울 경복고 교사): 여러 가지 선택과목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선호도를 조사해서 아무래도 압축이 되는 쪽으로 학교에서는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자: 교육당국은 소수의 선택을 배려하기 위해 이동수업과 순회교사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일선 고등학교에서의 세심한 준비와 더불어 대학들이 전형방법을 차질없이 공고해야만 새 수능을 둘러싼 혼란을 피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계속해서 김형덕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어졌다고는 하지만 주로 대학들이 정하는 전형과목에 선택이 몰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학들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 새 수능개편안의 취지를 입시에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박재완(성균관대 입학처장): 획일화된 수능에서 차별화된 수능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대학으로써도 모집단위 특성과 걸맞게 교과목을 심화학습한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기자: 의대나 공대를 예로 들면 현재는 같은 자연계열이지만 앞으로는 반영과목을 생물과 화학, 수학과 물리 등 전공 특성에 맞게 차별화해서 정할 수 있습니다.
새학기부터 이를 준비해야 할 고등학교는 벌써 분주합니다.
선택과목은 무려 79개까지 제시되어 있지만 교사 수급 등 학교 사정에 따라 선택범위는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홍선(서울 경복고 교사): 여러 가지 선택과목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선호도를 조사해서 아무래도 압축이 되는 쪽으로 학교에서는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자: 교육당국은 소수의 선택을 배려하기 위해 이동수업과 순회교사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일선 고등학교에서의 세심한 준비와 더불어 대학들이 전형방법을 차질없이 공고해야만 새 수능을 둘러싼 혼란을 피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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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고교 어떤 대비하나?
-
- 입력 2001-12-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에 따라서 입시에서 대학들의 역할이 매우 커지게 됐고 일선 고등학교들도 새 교육과정을 서둘러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김형덕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어졌다고는 하지만 주로 대학들이 정하는 전형과목에 선택이 몰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학들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 새 수능개편안의 취지를 입시에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박재완(성균관대 입학처장): 획일화된 수능에서 차별화된 수능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대학으로써도 모집단위 특성과 걸맞게 교과목을 심화학습한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기자: 의대나 공대를 예로 들면 현재는 같은 자연계열이지만 앞으로는 반영과목을 생물과 화학, 수학과 물리 등 전공 특성에 맞게 차별화해서 정할 수 있습니다.
새학기부터 이를 준비해야 할 고등학교는 벌써 분주합니다.
선택과목은 무려 79개까지 제시되어 있지만 교사 수급 등 학교 사정에 따라 선택범위는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홍선(서울 경복고 교사): 여러 가지 선택과목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선호도를 조사해서 아무래도 압축이 되는 쪽으로 학교에서는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자: 교육당국은 소수의 선택을 배려하기 위해 이동수업과 순회교사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일선 고등학교에서의 세심한 준비와 더불어 대학들이 전형방법을 차질없이 공고해야만 새 수능을 둘러싼 혼란을 피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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