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유럽과 북미지역은 영하 46도까지 내려간 엄청난 한파로, 호주와 남미는 반면 영상 40도가 넘는 무더위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박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북동부 버팔로 지역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1m가 넘게 쌓인 눈으로 도로는 온통 순백색의 스키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독일과 스페인 등 유럽에도 폭설과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독일 남부지역에서는 최근 기온이 영하 46도까지 떨어져 지난 1870년 이래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그리스와 불가리아에는 수십년만의 폭설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혹독한 추위에 단련된 북유럽 사람들에게도 올 겨울 한파는 여느 때와는 다릅니다.
모스크바에서만 벌써 250여 명이 추위를 이기지 못해 숨졌고 폴란드에서도 17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반면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는 연일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산불까지 발생해서 온 대륙이 폭염 속에 끓고 있습니다.
또 남미 브라질과 페루에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올레닉(美 기상청): 지구 온난화가 날씨에 영향을 줘 따뜻하고 추운 기간과 눈·비가 내릴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기자: 이 같은 이상기후 현상은 앞으로 더 자주 강도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박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북동부 버팔로 지역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1m가 넘게 쌓인 눈으로 도로는 온통 순백색의 스키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독일과 스페인 등 유럽에도 폭설과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독일 남부지역에서는 최근 기온이 영하 46도까지 떨어져 지난 1870년 이래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그리스와 불가리아에는 수십년만의 폭설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혹독한 추위에 단련된 북유럽 사람들에게도 올 겨울 한파는 여느 때와는 다릅니다.
모스크바에서만 벌써 250여 명이 추위를 이기지 못해 숨졌고 폴란드에서도 17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반면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는 연일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산불까지 발생해서 온 대륙이 폭염 속에 끓고 있습니다.
또 남미 브라질과 페루에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올레닉(美 기상청): 지구 온난화가 날씨에 영향을 줘 따뜻하고 추운 기간과 눈·비가 내릴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기자: 이 같은 이상기후 현상은 앞으로 더 자주 강도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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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지구촌 기상이변
-
- 입력 2001-12-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1/20011228/1500K_new/320.jpg)
⊙앵커: 요즘 유럽과 북미지역은 영하 46도까지 내려간 엄청난 한파로, 호주와 남미는 반면 영상 40도가 넘는 무더위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박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북동부 버팔로 지역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1m가 넘게 쌓인 눈으로 도로는 온통 순백색의 스키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독일과 스페인 등 유럽에도 폭설과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독일 남부지역에서는 최근 기온이 영하 46도까지 떨어져 지난 1870년 이래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그리스와 불가리아에는 수십년만의 폭설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혹독한 추위에 단련된 북유럽 사람들에게도 올 겨울 한파는 여느 때와는 다릅니다.
모스크바에서만 벌써 250여 명이 추위를 이기지 못해 숨졌고 폴란드에서도 17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반면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는 연일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산불까지 발생해서 온 대륙이 폭염 속에 끓고 있습니다.
또 남미 브라질과 페루에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올레닉(美 기상청): 지구 온난화가 날씨에 영향을 줘 따뜻하고 추운 기간과 눈·비가 내릴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기자: 이 같은 이상기후 현상은 앞으로 더 자주 강도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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