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話] 대한민국 1 : 2 러시아

입력 2013.11.20 (00:21) 수정 2013.11.20 (17: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축구대표팀이 이 시간 현재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는데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현재 후반 14분이 흐르고 있는데,대표팀이 러시아와 1대 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이 최근 연승을 달리고 있는데,지난 스위스전처럼 경기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홍명보호의 첫번째 원정 경기, 출발은 어떻게 어떻게 됐습니다.

전반부터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러시아와 맞섰고,후반들어 선수 교체를 통해,전술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계속해서 경기 상황 설명 대표팀은 경기 직후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질문> 축구 대표팀에 이 선수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는데,박지성 선수가 훈련을 재개했다죠?

<답변>

조만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지성 선수 발목 부상을 딛고 50일만에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아인트호벤 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박지성 선수 오랜만에 팀 훈련장에 들어서는 모습입니다.

가벼운 러닝과 드리블 훈련을 소화했는데,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박지성 선수가 지난 9월말에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한뒤에 부상 치료에만 집중해왔는데,조만간 공식 경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 러시아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대표팀의 당면 과제는 제 2의 박지성을 찾는 것이거든요,

박지성이 국가대표에서 빠진채 치르는 월드컵에서,어떤 선수가 새로운 리더가 될 지 주목됩니다.

<질문> 프로야구 자유계약 선수 자격으로 NC로 이적한 이종욱과 손시헌이 스승인 김경문 감독과 다시 만났다죠?

<답변>

NC 선수단과 공식 상견례를 가졌습니다.이종욱과 손시헌 선수를 발굴한 것이 바로 김경문 감독인데,이제 NC에서 새출발하게 됐습니다.

이종욱과 손시헌 선수, 양복 차림으로 마산 구장에 나타나 NC 선수들을 만났습니다.

사실 이 두 선수는 계약금없이 신고 선수로 두산에 입단했는데요,

그 당시 두산에서 이종욱과 손시헌에게 기회를 준 감독이 바로 김경문 감독입니다.

단순간 감독과 선수 관계를 넘어 어쩌면 은인같은 존재인데,두산 시절엔 한때 불편한 관계이기도 했지만,신생팀 NC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습니다.

아직 NC 유니폼을 정식으로 받지 못했기때문에,다른 선수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종욱과 손시헌 선수, 두산을 떠난 것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는데,특히 이종욱 선수는 두산팬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럼 팀을 옮긴 이종욱과 손시헌 선수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이종욱

<인터뷰> 손시헌

<질문> 여자 컬링에서 우리나라가 3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군요?

<답변>

컬링은 빙판위의 체스라 불릴 정도로,머리싸움이 중요한 종목입니다.

우리나라는 컬링 불모지였다고 최근 기량이 급상승하고 있거든요,

소치 올림픽에서 이변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컬링은 빙판에 익숙한 홈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종목인데 홈팀 중국을 상대로,극적인 승부를 연출했습니다.

마지막에서 8대 6으로 2점 뒤진 상황에서,김지선 선수의 한방이 상대의 스톤을 모두 쳐내면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단숨에 석점을 얻은 우리나라는 9대 8로 승리하면서 아시아 챔피언에 복귀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소치 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되는데요,최근 상승세가 눈부십니다.

컬링은 이변이 자주 일어나는 종목인데요,실제 컬링 강국인 캐나다를 이긴적도 있을 정도입니다.

소치 올림픽에서 깜짝 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대표팀,유럽 전지훈련을 통해,소치 올림픽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질문> 겨울 올림픽의 전통적인 효자 종목이 바로 쇼트트랙인데,남자 대표팀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죠?

<답변>

밴쿠버 올림픽때는 남자팀이 잘하고 여자가 부진했는데 지금은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남자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올림픽 전망이 어두워졌습니다.

대표팀은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개인전 노메달 수모를 당하면서,올림픽 전략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1500m에선 3장의 출전권을 땄지만,500과 1000m는 2장을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쇼트트랙은 3명의 선수가 나서야 대표팀 전체의 레이스 전략을 세울 수 있는데,2명으로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올림픽 개인전에 나설 선수들이 지난 4월 선발전을 통해 결정되었는데,문제는 이 선수들이 부진하다는 점입니다.

실제 곽윤기나 이정수같이 뛰어난 선수들이 있지만,이 선수들은 개인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험많은 선수들은 개인전에 못나가고,개인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경험 부족을 노출하고,남자 쇼트트랙은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운동話] 대한민국 1 : 2 러시아
    • 입력 2013-11-20 08:04:41
    • 수정2013-11-20 17:35:43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축구대표팀이 이 시간 현재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는데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현재 후반 14분이 흐르고 있는데,대표팀이 러시아와 1대 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이 최근 연승을 달리고 있는데,지난 스위스전처럼 경기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홍명보호의 첫번째 원정 경기, 출발은 어떻게 어떻게 됐습니다.

전반부터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러시아와 맞섰고,후반들어 선수 교체를 통해,전술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계속해서 경기 상황 설명 대표팀은 경기 직후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질문> 축구 대표팀에 이 선수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는데,박지성 선수가 훈련을 재개했다죠?

<답변>

조만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지성 선수 발목 부상을 딛고 50일만에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아인트호벤 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박지성 선수 오랜만에 팀 훈련장에 들어서는 모습입니다.

가벼운 러닝과 드리블 훈련을 소화했는데,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박지성 선수가 지난 9월말에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한뒤에 부상 치료에만 집중해왔는데,조만간 공식 경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 러시아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대표팀의 당면 과제는 제 2의 박지성을 찾는 것이거든요,

박지성이 국가대표에서 빠진채 치르는 월드컵에서,어떤 선수가 새로운 리더가 될 지 주목됩니다.

<질문> 프로야구 자유계약 선수 자격으로 NC로 이적한 이종욱과 손시헌이 스승인 김경문 감독과 다시 만났다죠?

<답변>

NC 선수단과 공식 상견례를 가졌습니다.이종욱과 손시헌 선수를 발굴한 것이 바로 김경문 감독인데,이제 NC에서 새출발하게 됐습니다.

이종욱과 손시헌 선수, 양복 차림으로 마산 구장에 나타나 NC 선수들을 만났습니다.

사실 이 두 선수는 계약금없이 신고 선수로 두산에 입단했는데요,

그 당시 두산에서 이종욱과 손시헌에게 기회를 준 감독이 바로 김경문 감독입니다.

단순간 감독과 선수 관계를 넘어 어쩌면 은인같은 존재인데,두산 시절엔 한때 불편한 관계이기도 했지만,신생팀 NC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습니다.

아직 NC 유니폼을 정식으로 받지 못했기때문에,다른 선수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종욱과 손시헌 선수, 두산을 떠난 것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는데,특히 이종욱 선수는 두산팬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럼 팀을 옮긴 이종욱과 손시헌 선수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이종욱

<인터뷰> 손시헌

<질문> 여자 컬링에서 우리나라가 3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군요?

<답변>

컬링은 빙판위의 체스라 불릴 정도로,머리싸움이 중요한 종목입니다.

우리나라는 컬링 불모지였다고 최근 기량이 급상승하고 있거든요,

소치 올림픽에서 이변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컬링은 빙판에 익숙한 홈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종목인데 홈팀 중국을 상대로,극적인 승부를 연출했습니다.

마지막에서 8대 6으로 2점 뒤진 상황에서,김지선 선수의 한방이 상대의 스톤을 모두 쳐내면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단숨에 석점을 얻은 우리나라는 9대 8로 승리하면서 아시아 챔피언에 복귀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소치 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되는데요,최근 상승세가 눈부십니다.

컬링은 이변이 자주 일어나는 종목인데요,실제 컬링 강국인 캐나다를 이긴적도 있을 정도입니다.

소치 올림픽에서 깜짝 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대표팀,유럽 전지훈련을 통해,소치 올림픽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질문> 겨울 올림픽의 전통적인 효자 종목이 바로 쇼트트랙인데,남자 대표팀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죠?

<답변>

밴쿠버 올림픽때는 남자팀이 잘하고 여자가 부진했는데 지금은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남자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올림픽 전망이 어두워졌습니다.

대표팀은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개인전 노메달 수모를 당하면서,올림픽 전략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1500m에선 3장의 출전권을 땄지만,500과 1000m는 2장을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쇼트트랙은 3명의 선수가 나서야 대표팀 전체의 레이스 전략을 세울 수 있는데,2명으로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올림픽 개인전에 나설 선수들이 지난 4월 선발전을 통해 결정되었는데,문제는 이 선수들이 부진하다는 점입니다.

실제 곽윤기나 이정수같이 뛰어난 선수들이 있지만,이 선수들은 개인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험많은 선수들은 개인전에 못나가고,개인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경험 부족을 노출하고,남자 쇼트트랙은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