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비밀 요원 또 물의

입력 2013.11.20 (09:48) 수정 2013.11.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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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대통령 비밀 요원이 부적절한 행위로 또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 여성의 호텔 방에 총알을 두고 나왔다고 합니다.

<리포트>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대통령 정보를 담당하는 비밀 요원 감독관이었습니다.

'이그나지오 자모라 주니어'라는 요원은 지난 봄, 술을 마시다가 한 여성을 만났는데요.

문제는 백악관에서 멀지 않은 이 여성의 고급 호텔 방에서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맥콜(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 "여성이 총을 보고 무서워하자, 요원이 침실에 총알을 빼놓았습니다."

여성을 안심시키려고 총알을 뺐는데 그만 침실에 그대로 둔 채로 방을 빠져 나온 겁니다.

호텔 직원들은 총알을 찾아가려는 그를 저지했고, 보안 당국에 상황을 알렸습니다.

문제의 요원은 직책에서 물러나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대통령 경호원들이 콜롬비아에서 매춘 파문을 일으킨 지 19개월 만에 또 말썽을 일으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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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통령 비밀 요원 또 물의
    • 입력 2013-11-20 09:47:18
    • 수정2013-11-20 09: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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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대통령 비밀 요원이 부적절한 행위로 또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 여성의 호텔 방에 총알을 두고 나왔다고 합니다.

<리포트>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대통령 정보를 담당하는 비밀 요원 감독관이었습니다.

'이그나지오 자모라 주니어'라는 요원은 지난 봄, 술을 마시다가 한 여성을 만났는데요.

문제는 백악관에서 멀지 않은 이 여성의 고급 호텔 방에서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맥콜(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 "여성이 총을 보고 무서워하자, 요원이 침실에 총알을 빼놓았습니다."

여성을 안심시키려고 총알을 뺐는데 그만 침실에 그대로 둔 채로 방을 빠져 나온 겁니다.

호텔 직원들은 총알을 찾아가려는 그를 저지했고, 보안 당국에 상황을 알렸습니다.

문제의 요원은 직책에서 물러나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대통령 경호원들이 콜롬비아에서 매춘 파문을 일으킨 지 19개월 만에 또 말썽을 일으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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