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초겨울 추위…내일 낮부터 점차 풀려

입력 2013.11.20 (19:03) 수정 2013.11.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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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서운 찬바람이 불면서 사흘째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서울이 영하 2도 등 내륙지방은 영하로 내려가겠지만, 낮 기온은 점차 오르겠습니다.

김 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째 초겨울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지역에는 영하의 추위가 계속됐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어제보다 2도가량 올라가, 한낮추위의 기세는 조금씩 약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예년기온을 3도가량 밑돌고 있습니다.

시베리아에서 밀려온 5km 상층 영하 30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사흘째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내륙지역의 기온은 대부분 영하로 내려갑니다.

대관령이 영하 7도, 서울도 영하 2도까지 내려가고, 광주와 대구는 영상 1도까지 내려갑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더 올라가 서울이 8도 등 전국이 1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 모레는 기온이 더 올라가, 점차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가 누그러진 뒤에도 오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오고 나면, 다시 찬 바람이 불면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달 상순까지 주기적으로 반짝 겨울추위가 찾아오고, 다음달 중순 무렵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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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흘째 초겨울 추위…내일 낮부터 점차 풀려
    • 입력 2013-11-20 19:04:39
    • 수정2013-11-20 19: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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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서운 찬바람이 불면서 사흘째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서울이 영하 2도 등 내륙지방은 영하로 내려가겠지만, 낮 기온은 점차 오르겠습니다.

김 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째 초겨울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지역에는 영하의 추위가 계속됐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어제보다 2도가량 올라가, 한낮추위의 기세는 조금씩 약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예년기온을 3도가량 밑돌고 있습니다.

시베리아에서 밀려온 5km 상층 영하 30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사흘째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내륙지역의 기온은 대부분 영하로 내려갑니다.

대관령이 영하 7도, 서울도 영하 2도까지 내려가고, 광주와 대구는 영상 1도까지 내려갑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더 올라가 서울이 8도 등 전국이 1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 모레는 기온이 더 올라가, 점차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가 누그러진 뒤에도 오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오고 나면, 다시 찬 바람이 불면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달 상순까지 주기적으로 반짝 겨울추위가 찾아오고, 다음달 중순 무렵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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