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예년 기온 회복…주말 미세먼지 주의

입력 2013.11.22 (12:00) 수정 2013.11.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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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짝 추위가 물러가는가 했더니 저녁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된다는 예보입니다.

주말인 내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주 내내 계속되던 추위가 한풀 꺾이고 오후부턴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물러간 자리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과학원은 서해상에 동진하는 고기압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실려와 오늘 퇴근시간 무렵부터, 수도권에 영향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중국 허베이성과 산둥성 공업단지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는 농도가 위험 수준인 1세제곱미터에 6백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서해로 이동하고 있는 겁니다.

오늘 저녁 무렵 예상되는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1세제곱미터에 81~12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두 배 수준으로 약간 나쁨 상태입니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주말인 내일까지 이어지고, 전국 곳곳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8도에서 14도의 분포로,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도 10도에서 15도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오전 사이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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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예년 기온 회복…주말 미세먼지 주의
    • 입력 2013-11-22 13:34:36
    • 수정2013-11-22 15: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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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짝 추위가 물러가는가 했더니 저녁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된다는 예보입니다.

주말인 내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주 내내 계속되던 추위가 한풀 꺾이고 오후부턴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물러간 자리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과학원은 서해상에 동진하는 고기압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실려와 오늘 퇴근시간 무렵부터, 수도권에 영향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중국 허베이성과 산둥성 공업단지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는 농도가 위험 수준인 1세제곱미터에 6백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서해로 이동하고 있는 겁니다.

오늘 저녁 무렵 예상되는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1세제곱미터에 81~12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두 배 수준으로 약간 나쁨 상태입니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주말인 내일까지 이어지고, 전국 곳곳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8도에서 14도의 분포로,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도 10도에서 15도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오전 사이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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