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만 명 맞선 행사 노년층 참가 늘어

입력 2013.11.22 (12:50) 수정 2013.11.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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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열리는 '만 명 맞선 대회'가 상하이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젊은층보다 노년층의 참가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리포트>

올 맞선 행사에는 특별히 '실버존'이 따로 마련됐습니다.

예순 살 이상 독신 노인이 참가 대상입니다.

노년층은 대부분 자녀나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수씨(맞선 행사 참가자) : "제 딸이 결혼하고 나면 엄마가 힘들어 질거라며 저한테도 반려자가 있어야한다고 해서요."

노년층은 집과 자동차같은 재산보다는 건강상태와 성격, 취미 등을 배우자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90년대에 태어난 20대 초중반 젊은층의 참가도 크게 늘었는데요.

대부분 자녀를 일찍 결혼시키고 싶어하는 부모 성화에 못이겨 참가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만 명이나 참가한 맞선 행사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개인 신상 자료를 일일이 살펴보고 직접 연락을 취해야 해서 만남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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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만 명 맞선 행사 노년층 참가 늘어
    • 입력 2013-11-22 14:32:08
    • 수정2013-11-22 14:47:14
    뉴스 12
<앵커 멘트>

해마다 열리는 '만 명 맞선 대회'가 상하이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젊은층보다 노년층의 참가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리포트>

올 맞선 행사에는 특별히 '실버존'이 따로 마련됐습니다.

예순 살 이상 독신 노인이 참가 대상입니다.

노년층은 대부분 자녀나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수씨(맞선 행사 참가자) : "제 딸이 결혼하고 나면 엄마가 힘들어 질거라며 저한테도 반려자가 있어야한다고 해서요."

노년층은 집과 자동차같은 재산보다는 건강상태와 성격, 취미 등을 배우자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90년대에 태어난 20대 초중반 젊은층의 참가도 크게 늘었는데요.

대부분 자녀를 일찍 결혼시키고 싶어하는 부모 성화에 못이겨 참가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만 명이나 참가한 맞선 행사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개인 신상 자료를 일일이 살펴보고 직접 연락을 취해야 해서 만남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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