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도박’ 위해 억대 절도행각 10대 구속

입력 2013.11.22 (19:13) 수정 2013.11.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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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에 10대들까지 빠져들고 있는데요.

스포츠 도박에 빠진 10대가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억대의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눌러쓴 10대 청소년이 대형교회 안으로 들어옵니다.

잠시 뒤 상자를 들고 사라집니다.

9백만 원 상당의 음향기기를 훔친 것입니다.

경찰에 적발된 18살 이모군은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에 빠져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시내 14곳의 대형교회들을 돌며 1억 2천만원 어치의 음향기기를 훔쳤습니다.

고교시절 음악 동아리 활동을 했던 이 군은 교회에서 고가의 음향기기를 사용하지만 보안은 허술하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군은 훔친 기기들을 장물업자에게 판 뒤 인터넷 스포츠 도박으로 8천만 원을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군을 절도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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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도박’ 위해 억대 절도행각 10대 구속
    • 입력 2013-11-22 19:14:50
    • 수정2013-11-22 20:10:13
    뉴스 7
<앵커 멘트>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에 10대들까지 빠져들고 있는데요.

스포츠 도박에 빠진 10대가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억대의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눌러쓴 10대 청소년이 대형교회 안으로 들어옵니다.

잠시 뒤 상자를 들고 사라집니다.

9백만 원 상당의 음향기기를 훔친 것입니다.

경찰에 적발된 18살 이모군은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에 빠져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시내 14곳의 대형교회들을 돌며 1억 2천만원 어치의 음향기기를 훔쳤습니다.

고교시절 음악 동아리 활동을 했던 이 군은 교회에서 고가의 음향기기를 사용하지만 보안은 허술하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군은 훔친 기기들을 장물업자에게 판 뒤 인터넷 스포츠 도박으로 8천만 원을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군을 절도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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