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 소실 낙산사 8년 만에 최종 복원
입력 2013.11.25 (07:26)
수정 2013.11.2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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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천5년, 동해안을 휩쓴 대형 산불로 소실됐던 천년고찰 양양 낙산사가 8년여 만에 모두 복원됐습니다.
철저한 고증을 거쳐 옛 모습을 되찾았고, 화재 예방 시스템도 강화됐습니다.
정면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글거리는 불길에 천300년 역사의 고찰이 허망하게 스러집니다.
불길을 막지 못한 안타까움에 발만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인터뷰> 조옥현(서울 신림동) : "가슴이 찢어지는 것처럼 너무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어요. 온 국민이 다 그랬을 겁니다."
화마가 할퀸 상처를 딛고 양양 낙산사가 8년 7개월 만에 옛 모습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대웅전인 원통보전은 웅장한 팔작지붕을 되찾았고, 뜨거운 화염에 녹아내린 보물 479호 동종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찰 초입의 홍예문과 7층 사리탑이 새로 들어서는 등 3천일 동안 3차에 걸쳐 진행된 모든 고증과 복원이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정념 낙산사 회주 : "(18세기) 김홍도 선생의 ('낙산사도') 그림대로 발굴이 되어서 그 모습을 찾아서 천년고찰의 모습을 찾았습니다."
불이 날 경우에 대비해 소화설비 21대가 곳곳에 설치됐고 80여 대의 CCTV와 열 감지 카메라가 24시간 사찰을 지킵니다.
<인터뷰> 이동희(서울 잠실동) : "너무 좋잖아요. 앞으로도 천년만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모두 하나 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낙산사. 천년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것은 이제 우리들의 몫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지난 2천5년, 동해안을 휩쓴 대형 산불로 소실됐던 천년고찰 양양 낙산사가 8년여 만에 모두 복원됐습니다.
철저한 고증을 거쳐 옛 모습을 되찾았고, 화재 예방 시스템도 강화됐습니다.
정면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글거리는 불길에 천300년 역사의 고찰이 허망하게 스러집니다.
불길을 막지 못한 안타까움에 발만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인터뷰> 조옥현(서울 신림동) : "가슴이 찢어지는 것처럼 너무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어요. 온 국민이 다 그랬을 겁니다."
화마가 할퀸 상처를 딛고 양양 낙산사가 8년 7개월 만에 옛 모습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대웅전인 원통보전은 웅장한 팔작지붕을 되찾았고, 뜨거운 화염에 녹아내린 보물 479호 동종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찰 초입의 홍예문과 7층 사리탑이 새로 들어서는 등 3천일 동안 3차에 걸쳐 진행된 모든 고증과 복원이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정념 낙산사 회주 : "(18세기) 김홍도 선생의 ('낙산사도') 그림대로 발굴이 되어서 그 모습을 찾아서 천년고찰의 모습을 찾았습니다."
불이 날 경우에 대비해 소화설비 21대가 곳곳에 설치됐고 80여 대의 CCTV와 열 감지 카메라가 24시간 사찰을 지킵니다.
<인터뷰> 이동희(서울 잠실동) : "너무 좋잖아요. 앞으로도 천년만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모두 하나 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낙산사. 천년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것은 이제 우리들의 몫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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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마 소실 낙산사 8년 만에 최종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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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1-25 07: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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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5년, 동해안을 휩쓴 대형 산불로 소실됐던 천년고찰 양양 낙산사가 8년여 만에 모두 복원됐습니다.
철저한 고증을 거쳐 옛 모습을 되찾았고, 화재 예방 시스템도 강화됐습니다.
정면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글거리는 불길에 천300년 역사의 고찰이 허망하게 스러집니다.
불길을 막지 못한 안타까움에 발만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인터뷰> 조옥현(서울 신림동) : "가슴이 찢어지는 것처럼 너무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어요. 온 국민이 다 그랬을 겁니다."
화마가 할퀸 상처를 딛고 양양 낙산사가 8년 7개월 만에 옛 모습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대웅전인 원통보전은 웅장한 팔작지붕을 되찾았고, 뜨거운 화염에 녹아내린 보물 479호 동종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찰 초입의 홍예문과 7층 사리탑이 새로 들어서는 등 3천일 동안 3차에 걸쳐 진행된 모든 고증과 복원이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정념 낙산사 회주 : "(18세기) 김홍도 선생의 ('낙산사도') 그림대로 발굴이 되어서 그 모습을 찾아서 천년고찰의 모습을 찾았습니다."
불이 날 경우에 대비해 소화설비 21대가 곳곳에 설치됐고 80여 대의 CCTV와 열 감지 카메라가 24시간 사찰을 지킵니다.
<인터뷰> 이동희(서울 잠실동) : "너무 좋잖아요. 앞으로도 천년만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모두 하나 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낙산사. 천년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것은 이제 우리들의 몫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지난 2천5년, 동해안을 휩쓴 대형 산불로 소실됐던 천년고찰 양양 낙산사가 8년여 만에 모두 복원됐습니다.
철저한 고증을 거쳐 옛 모습을 되찾았고, 화재 예방 시스템도 강화됐습니다.
정면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글거리는 불길에 천300년 역사의 고찰이 허망하게 스러집니다.
불길을 막지 못한 안타까움에 발만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인터뷰> 조옥현(서울 신림동) : "가슴이 찢어지는 것처럼 너무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어요. 온 국민이 다 그랬을 겁니다."
화마가 할퀸 상처를 딛고 양양 낙산사가 8년 7개월 만에 옛 모습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대웅전인 원통보전은 웅장한 팔작지붕을 되찾았고, 뜨거운 화염에 녹아내린 보물 479호 동종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찰 초입의 홍예문과 7층 사리탑이 새로 들어서는 등 3천일 동안 3차에 걸쳐 진행된 모든 고증과 복원이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정념 낙산사 회주 : "(18세기) 김홍도 선생의 ('낙산사도') 그림대로 발굴이 되어서 그 모습을 찾아서 천년고찰의 모습을 찾았습니다."
불이 날 경우에 대비해 소화설비 21대가 곳곳에 설치됐고 80여 대의 CCTV와 열 감지 카메라가 24시간 사찰을 지킵니다.
<인터뷰> 이동희(서울 잠실동) : "너무 좋잖아요. 앞으로도 천년만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모두 하나 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낙산사. 천년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것은 이제 우리들의 몫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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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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