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현직 부장판사 성희롱 발언 논란 外

입력 2013.11.25 (07:31) 수정 2013.11.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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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현직 부장판사가 로스쿨 강연 중 여자 변호사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최근 춘천지법 오모 부장판사는 강원도의 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형사재판 관련 실무과목을 강의하던 중 '로펌에서 필요한 여자 변호사의 조건'으로 '부모가 권력자이거나 남자보다 일을 두 배로 잘하거나, 예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불쾌감을 느낀 일부 학생들이 오 판사에게 항의의 뜻을 전했고, 오 판사의 성희롱 발언이 논란이 되자 춘천지법은 출강 강사를 다른 판사로 긴급 교체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우리나라 사회 지도층의 인식 수준이라니..." "법대에서는 법률보단 인성교육을 중점으로 시켜야될 듯하다." "불편하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햇볕을 못 쬐서…서울대생 96% 비타민D 부족

여러분들은 하루에 얼마나 햇볕을 쬐고 계신가요?

일주일에 두세 번, 하루에 10분 남짓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비타민D가 생성된다는데요,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햇볕을 쬐는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20대 성인 평균보다 비타민D 수치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가 학생 5천여 명을 조사해봤더니 무려 96%,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비타민D 부족으로 나왔습니다. 누리꾼들은 "내가 서울대 가면 햇볕 많이 쬘 자신 있는데…" "비타민D가 부족하더라도 서울대 가야하는 게 현실" "지적 소양을 쌓는 일도 좋지만 건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음식, 먹을까 버릴까?

유통기한 하루 이틀 지난 음식,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대부분 버리시나요?

상당수 가공식품은 유통기한이 조금 지났더라도 드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유통기한'과 '유효기간'은 다르다는 게 식품업계의 설명인데요,

두부의 경우 제대로 냉장 보관할 경우 90일이 지나도 먹을 수 있고, 콩나물도 14일까지 놔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 버려지는 음식, 연간 1조 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유통기한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면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먹을까 버릴까 고민하다 버렸는데 아깝네" "소비기한과 유통기한을 정확히 표시한다면 아깝게 버리는 일이 줄어들 것" "보관방법과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 안전에 관한 가이드라인 절실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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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1-25 07:34:47
    • 수정2013-11-25 07:54:1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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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현직 부장판사가 로스쿨 강연 중 여자 변호사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최근 춘천지법 오모 부장판사는 강원도의 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형사재판 관련 실무과목을 강의하던 중 '로펌에서 필요한 여자 변호사의 조건'으로 '부모가 권력자이거나 남자보다 일을 두 배로 잘하거나, 예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불쾌감을 느낀 일부 학생들이 오 판사에게 항의의 뜻을 전했고, 오 판사의 성희롱 발언이 논란이 되자 춘천지법은 출강 강사를 다른 판사로 긴급 교체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우리나라 사회 지도층의 인식 수준이라니..." "법대에서는 법률보단 인성교육을 중점으로 시켜야될 듯하다." "불편하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햇볕을 못 쬐서…서울대생 96% 비타민D 부족

여러분들은 하루에 얼마나 햇볕을 쬐고 계신가요?

일주일에 두세 번, 하루에 10분 남짓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비타민D가 생성된다는데요,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햇볕을 쬐는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20대 성인 평균보다 비타민D 수치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가 학생 5천여 명을 조사해봤더니 무려 96%,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비타민D 부족으로 나왔습니다. 누리꾼들은 "내가 서울대 가면 햇볕 많이 쬘 자신 있는데…" "비타민D가 부족하더라도 서울대 가야하는 게 현실" "지적 소양을 쌓는 일도 좋지만 건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음식, 먹을까 버릴까?

유통기한 하루 이틀 지난 음식,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대부분 버리시나요?

상당수 가공식품은 유통기한이 조금 지났더라도 드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유통기한'과 '유효기간'은 다르다는 게 식품업계의 설명인데요,

두부의 경우 제대로 냉장 보관할 경우 90일이 지나도 먹을 수 있고, 콩나물도 14일까지 놔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 버려지는 음식, 연간 1조 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유통기한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면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먹을까 버릴까 고민하다 버렸는데 아깝네" "소비기한과 유통기한을 정확히 표시한다면 아깝게 버리는 일이 줄어들 것" "보관방법과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 안전에 관한 가이드라인 절실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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