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강풍에 세찬 비…사고 잇따라
입력 2013.11.25 (08:04)
수정 2013.11.25 (09: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밤 전국 곳곳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세찬 비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바닷가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고,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각으로 꺾인 철기둥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3시 10분 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의 한 골프연습장에 설치된 높이 40 미터짜리 철기둥 3개가 강풍에 잇따라 꺾였습니다.
경찰은 골프연습장 관계자들이 철기둥을 그물망으로 덮는 등 임시 복구를 벌여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에는 부산 좌천동 5부두 앞바다에서 현장 근로자 65살 정 모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해경은 정박 중인 선박 갑판 위에서 일하던 정 씨가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 반 쯤 부산 기장군의 한 국도에서 67살 하 모씨가 몰던 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와 부딪쳐 하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 반쯤엔 전북 전주시 반월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53살 김모 씨가 승용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쯤 제주도 제주시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53살 변모 씨 등 3명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되는 등 낚시객 구조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지난밤 전국 곳곳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세찬 비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바닷가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고,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각으로 꺾인 철기둥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3시 10분 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의 한 골프연습장에 설치된 높이 40 미터짜리 철기둥 3개가 강풍에 잇따라 꺾였습니다.
경찰은 골프연습장 관계자들이 철기둥을 그물망으로 덮는 등 임시 복구를 벌여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에는 부산 좌천동 5부두 앞바다에서 현장 근로자 65살 정 모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해경은 정박 중인 선박 갑판 위에서 일하던 정 씨가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 반 쯤 부산 기장군의 한 국도에서 67살 하 모씨가 몰던 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와 부딪쳐 하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 반쯤엔 전북 전주시 반월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53살 김모 씨가 승용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쯤 제주도 제주시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53살 변모 씨 등 3명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되는 등 낚시객 구조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 곳곳 강풍에 세찬 비…사고 잇따라
-
- 입력 2013-11-25 08:10:21
- 수정2013-11-25 09:16:27
<앵커 멘트>
지난밤 전국 곳곳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세찬 비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바닷가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고,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각으로 꺾인 철기둥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3시 10분 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의 한 골프연습장에 설치된 높이 40 미터짜리 철기둥 3개가 강풍에 잇따라 꺾였습니다.
경찰은 골프연습장 관계자들이 철기둥을 그물망으로 덮는 등 임시 복구를 벌여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에는 부산 좌천동 5부두 앞바다에서 현장 근로자 65살 정 모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해경은 정박 중인 선박 갑판 위에서 일하던 정 씨가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 반 쯤 부산 기장군의 한 국도에서 67살 하 모씨가 몰던 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와 부딪쳐 하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 반쯤엔 전북 전주시 반월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53살 김모 씨가 승용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쯤 제주도 제주시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53살 변모 씨 등 3명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되는 등 낚시객 구조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지난밤 전국 곳곳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세찬 비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바닷가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고,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각으로 꺾인 철기둥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3시 10분 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의 한 골프연습장에 설치된 높이 40 미터짜리 철기둥 3개가 강풍에 잇따라 꺾였습니다.
경찰은 골프연습장 관계자들이 철기둥을 그물망으로 덮는 등 임시 복구를 벌여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에는 부산 좌천동 5부두 앞바다에서 현장 근로자 65살 정 모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해경은 정박 중인 선박 갑판 위에서 일하던 정 씨가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 반 쯤 부산 기장군의 한 국도에서 67살 하 모씨가 몰던 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와 부딪쳐 하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 반쯤엔 전북 전주시 반월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53살 김모 씨가 승용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쯤 제주도 제주시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53살 변모 씨 등 3명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되는 등 낚시객 구조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
김영은 기자 paz@kbs.co.kr
김영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