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충전] 나이는 못 속여! 목주름 예방·관리법은?

입력 2013.11.25 (08:42) 수정 2013.11.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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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의 나이는 목을 보면 알 수 있다는 말도 있는데요.

젊게 보이고 싶다면 목 주름 관리가 중요하지만 정작 얼굴은 관리하면서도 목까지 관리하기는 쉽지 않죠?

목에도 얼굴처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된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게 있네요.

바로 고개 숙이고 핸드폰 들여다보는 거 이런 거 조심하셔야 한다고요.

모은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니까 노화에 의한 것도 있지만, 생활 습관 때문에 목에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는 거죠?

<기자 멘트>

목주름에도 방향이 있어요.

늙어서 생기는 주름은 세로로 나타나는데, 우리의 고민거리가 되는 목주름, 그러니까 가로로 진하게 생기는 것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 상당 부분 원인을 차지합니다.

목은 운동량이 많은데 피부는 얇고 잘 건조해져서 주름이 빨리 지는 부윕니다.

하지만 얼굴에 밀려 그동안 관리에 소홀하셨죠?

피부의 나이테와도 같은 목주름, 오늘 예방부터 관리까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아무리 어려보이는 얼굴이라도 나이를 속일 수 없는 부분! 바로 ‘목’인데요.

얼굴은 시술이나 화장으로 노화를 감출 수 있지만 목만큼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신성희(서울 상계동) : "얼굴은 제가 알아서 관리할 수 있는데 목은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어요."

<인터뷰> 천재영(서울 신정동) : "특히 여름에 목 같은 부위는 가려질 수가 없어서 금방 나이가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확인 할 수도 있고 너무 안타까워요."

탱탱한 피부를 갖고 있어도 목주름이 있다면 노안을 피할 길이 없는데요.

춥고 건조한 날씨에 더 깊어지는 목주름, 이제는 더이상 가릴 때가 아닙니다.

30대 초반의 이 여성.

목주름이 깊어지면서 고민도 함께 깊어졌는데요.

목을 가로지르는 주름들 때문에 나이가 더 들어보이는 것 같다고요.

<인터뷰> 배정원(31세) : "얼굴에 비해 목주름이 많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화장해서 얼굴은 가리는 것이 가능한데 목은 좀 힘들잖아요. 머플러나 폴라 같은 옷으로 가리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

피부에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요.

나이가 들면 이 단백질이 점차 줄어들어 피부가 탄력을 잃으면서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목음 움직임이 많고 피지선은 적어서 주름이 더 잘 생기는데요.

<인터뷰> 오민진(피부과 의사) : "목주름은 근육의 운동 방향에 따라 생기는 가로주름과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늘어져서 생기는 세로주름으로 나뉩니다."

보통 20대 후반부터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서서히 수평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특히 젊은 나이에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수평 주름이 일찍 생길 수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 첫번째! 베개를 너무 높게 베면 목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 자세가 지속되면 그대로 주름이 되기 쉽습니다.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원인! 주름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요.

특히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휴대전화!

목은 평소 무게 4~5 킬로그램 정도의 머리를 받치고 있는데요.

장시간 고개를 푹 숙이고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자세는 목에 무리를 줄 뿐 아니라 목주름까지 더 깊어지게 합니다.

목주름에 자신 있는 50대 동안주부가 있다는 곳!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외모만큼이나 그녀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것은 바로 팽팽한 목인데요.

<인터뷰> 최정애(50세) : "목에 생긴 주름은 없애기도 힘들고 한번 생긴 자국은 더 깊이 팬다고 하기 때문에 제가 의식적으로 관리를 했던 것 같습니다. "

30년간 꾸준히 지속해왔다는 50대 동안주부의 목 관리 비법! 함께 배워볼까요?

평소 집안일을 할 때도 언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한다는 최씨.

쉽게 목을 기울이게 되는 상황에서도 절대 긴장감을 놓지 않는데요.

<인터뷰> 최정애(50세) : "바른 자세가 목주름 예방에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볼 때나 퇴근 후에 시간이 날 때에도 절대로 드러누워 있거나 게으르게 쿠션을 대고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그런 자세를 절대로 취하지 않고 항상 바르게 고개를 들고 있는 편이고요."

그런 그녀가 외출 전 반드시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인데요.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아 자외선의 자극에 더 민감하죠.

이제껏 얼굴에만 바르셨다면 목까지 발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바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얼굴부터 목까지 깨끗하게 잘 씻어내는 일.

귀가 후 되도록 서둘러 세안을 하는 것도 그녀가 오랜 시간 지켜온 생활수칙이라고 하네요.

<인터뷰> 장윤경(피부전문가) : "목 클렌징을 소홀히 하면 각질이나 노폐물이 쌓여 피부노화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안을 하듯이 자극이 적은 비누나 클렌저로 깨끗하게 닦고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굴에만 각질관리하셨나요?

목도 함께 관리해주세요.

일주일에 한 번, 목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줍니다.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베개 높이에 따라 실제 주름의 차이가 얼마나 있을까요?

한쪽은 수건에 다른 한쪽은 높은 베개에 누워봤습니다.

확실히 높은 베개를 벨 때 주름이 더 깊게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마지막으로 주름 예방에 효과적인 스트레칭, 한번 배워볼까요?

팔자주름과 목주름을 동시에 관리하는 동작인데요.

먼저 얼굴에 바람을 넣고 목을 최대한 앞으로 당깁니다.

그런 다음, 목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턱 선과 목 앞부분을 자극해줍니다.

두 번째 동작은 목 뒤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인데요.

목 뒤로 깍지를 낀 뒤 앞뒤좌우로 충분히 기울여줍니다.

고개를 끝까지 젖혔다면 천천히 어깨에 힘을 빼고 풀어주기를 반복합니다.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 늘어만 가는 목주름!

얼굴에 투자하는 것만큼 목에도 정성을 들인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더 깊어지기 전에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목주름, 미리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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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충전] 나이는 못 속여! 목주름 예방·관리법은?
    • 입력 2013-11-25 08:43:55
    • 수정2013-11-25 09: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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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의 나이는 목을 보면 알 수 있다는 말도 있는데요.

젊게 보이고 싶다면 목 주름 관리가 중요하지만 정작 얼굴은 관리하면서도 목까지 관리하기는 쉽지 않죠?

목에도 얼굴처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된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게 있네요.

바로 고개 숙이고 핸드폰 들여다보는 거 이런 거 조심하셔야 한다고요.

모은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니까 노화에 의한 것도 있지만, 생활 습관 때문에 목에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는 거죠?

<기자 멘트>

목주름에도 방향이 있어요.

늙어서 생기는 주름은 세로로 나타나는데, 우리의 고민거리가 되는 목주름, 그러니까 가로로 진하게 생기는 것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 상당 부분 원인을 차지합니다.

목은 운동량이 많은데 피부는 얇고 잘 건조해져서 주름이 빨리 지는 부윕니다.

하지만 얼굴에 밀려 그동안 관리에 소홀하셨죠?

피부의 나이테와도 같은 목주름, 오늘 예방부터 관리까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아무리 어려보이는 얼굴이라도 나이를 속일 수 없는 부분! 바로 ‘목’인데요.

얼굴은 시술이나 화장으로 노화를 감출 수 있지만 목만큼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신성희(서울 상계동) : "얼굴은 제가 알아서 관리할 수 있는데 목은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어요."

<인터뷰> 천재영(서울 신정동) : "특히 여름에 목 같은 부위는 가려질 수가 없어서 금방 나이가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확인 할 수도 있고 너무 안타까워요."

탱탱한 피부를 갖고 있어도 목주름이 있다면 노안을 피할 길이 없는데요.

춥고 건조한 날씨에 더 깊어지는 목주름, 이제는 더이상 가릴 때가 아닙니다.

30대 초반의 이 여성.

목주름이 깊어지면서 고민도 함께 깊어졌는데요.

목을 가로지르는 주름들 때문에 나이가 더 들어보이는 것 같다고요.

<인터뷰> 배정원(31세) : "얼굴에 비해 목주름이 많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화장해서 얼굴은 가리는 것이 가능한데 목은 좀 힘들잖아요. 머플러나 폴라 같은 옷으로 가리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

피부에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요.

나이가 들면 이 단백질이 점차 줄어들어 피부가 탄력을 잃으면서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목음 움직임이 많고 피지선은 적어서 주름이 더 잘 생기는데요.

<인터뷰> 오민진(피부과 의사) : "목주름은 근육의 운동 방향에 따라 생기는 가로주름과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늘어져서 생기는 세로주름으로 나뉩니다."

보통 20대 후반부터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서서히 수평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특히 젊은 나이에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수평 주름이 일찍 생길 수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 첫번째! 베개를 너무 높게 베면 목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 자세가 지속되면 그대로 주름이 되기 쉽습니다.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원인! 주름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요.

특히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휴대전화!

목은 평소 무게 4~5 킬로그램 정도의 머리를 받치고 있는데요.

장시간 고개를 푹 숙이고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자세는 목에 무리를 줄 뿐 아니라 목주름까지 더 깊어지게 합니다.

목주름에 자신 있는 50대 동안주부가 있다는 곳!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외모만큼이나 그녀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것은 바로 팽팽한 목인데요.

<인터뷰> 최정애(50세) : "목에 생긴 주름은 없애기도 힘들고 한번 생긴 자국은 더 깊이 팬다고 하기 때문에 제가 의식적으로 관리를 했던 것 같습니다. "

30년간 꾸준히 지속해왔다는 50대 동안주부의 목 관리 비법! 함께 배워볼까요?

평소 집안일을 할 때도 언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한다는 최씨.

쉽게 목을 기울이게 되는 상황에서도 절대 긴장감을 놓지 않는데요.

<인터뷰> 최정애(50세) : "바른 자세가 목주름 예방에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볼 때나 퇴근 후에 시간이 날 때에도 절대로 드러누워 있거나 게으르게 쿠션을 대고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그런 자세를 절대로 취하지 않고 항상 바르게 고개를 들고 있는 편이고요."

그런 그녀가 외출 전 반드시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인데요.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아 자외선의 자극에 더 민감하죠.

이제껏 얼굴에만 바르셨다면 목까지 발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바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얼굴부터 목까지 깨끗하게 잘 씻어내는 일.

귀가 후 되도록 서둘러 세안을 하는 것도 그녀가 오랜 시간 지켜온 생활수칙이라고 하네요.

<인터뷰> 장윤경(피부전문가) : "목 클렌징을 소홀히 하면 각질이나 노폐물이 쌓여 피부노화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안을 하듯이 자극이 적은 비누나 클렌저로 깨끗하게 닦고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굴에만 각질관리하셨나요?

목도 함께 관리해주세요.

일주일에 한 번, 목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줍니다.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베개 높이에 따라 실제 주름의 차이가 얼마나 있을까요?

한쪽은 수건에 다른 한쪽은 높은 베개에 누워봤습니다.

확실히 높은 베개를 벨 때 주름이 더 깊게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마지막으로 주름 예방에 효과적인 스트레칭, 한번 배워볼까요?

팔자주름과 목주름을 동시에 관리하는 동작인데요.

먼저 얼굴에 바람을 넣고 목을 최대한 앞으로 당깁니다.

그런 다음, 목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턱 선과 목 앞부분을 자극해줍니다.

두 번째 동작은 목 뒤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인데요.

목 뒤로 깍지를 낀 뒤 앞뒤좌우로 충분히 기울여줍니다.

고개를 끝까지 젖혔다면 천천히 어깨에 힘을 빼고 풀어주기를 반복합니다.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 늘어만 가는 목주름!

얼굴에 투자하는 것만큼 목에도 정성을 들인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더 깊어지기 전에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목주름, 미리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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