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총재 “북 핵 타결 시 전폭 지원”

입력 2013.11.25 (10:54) 수정 2013.11.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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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 핵협상이 일단 타결되면서 이제 시선은 북한 핵문제로 쏠리게 됐습니다.

세계은행 등 국제사회는 북한이 정치적 타결에 나선다면 에너지 등 북한 필요로 하는 지원을신속하게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밝혔습니다.

김용 총재와의 단독 회견 내용을 워싱턴 이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자신의 사무실에서 kbs와 회견을 한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북한의 개혁을 돕기 위한 세계은행의 준비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한 정치적 타결만 이뤄지면 신속하게 광범위한 분야에서 북한에 대한 지원이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용(세계은행 총재) : “정치적 타결이 이뤄질 때까지는 움직일 수 없지만 준비가 돼 있습니다.”

김용 총재는 최근 세계은행과 미국 등이 적극 지원하고 있는 미얀마 상황을 예로 들면서 에너지와 경제난 해결 등 북한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얀마는 북한에게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미얀마에서 한 것처럼 에너지와 지역사회 지원 등 북한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신속하게 제공할 것입니다.”

김용 총재는 지금은 아니지만 상황이 정리되면 직접 북한 방문에 나설 수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란 핵협상 타결로 국제사회 시선이 북한에 쏠리게 된 가운데 이제 북한이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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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 총재 “북 핵 타결 시 전폭 지원”
    • 입력 2013-11-25 11:06:38
    • 수정2013-11-25 13: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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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상이 일단 타결되면서 이제 시선은 북한 핵문제로 쏠리게 됐습니다.

세계은행 등 국제사회는 북한이 정치적 타결에 나선다면 에너지 등 북한 필요로 하는 지원을신속하게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밝혔습니다.

김용 총재와의 단독 회견 내용을 워싱턴 이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자신의 사무실에서 kbs와 회견을 한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북한의 개혁을 돕기 위한 세계은행의 준비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한 정치적 타결만 이뤄지면 신속하게 광범위한 분야에서 북한에 대한 지원이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용(세계은행 총재) : “정치적 타결이 이뤄질 때까지는 움직일 수 없지만 준비가 돼 있습니다.”

김용 총재는 최근 세계은행과 미국 등이 적극 지원하고 있는 미얀마 상황을 예로 들면서 에너지와 경제난 해결 등 북한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얀마는 북한에게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미얀마에서 한 것처럼 에너지와 지역사회 지원 등 북한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신속하게 제공할 것입니다.”

김용 총재는 지금은 아니지만 상황이 정리되면 직접 북한 방문에 나설 수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란 핵협상 타결로 국제사회 시선이 북한에 쏠리게 된 가운데 이제 북한이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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