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강풍…내일부터 한겨울 추위

입력 2013.11.25 (12:03) 수정 2013.11.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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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전국의 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떨어지고, 이번 주 내내 곳곳에 눈이 오면서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을 비가 지난 뒤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0미터 안팎의 거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찬 바람에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체감온도가 5도 안팎에 머문 데 이어, 내일은 영하의 추위가 찾아옵니다.

내일 아침 강원 산지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서울 등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지방의 기온은 영하로 뚝 떨어집니다.

시베리아에서 차가운 공기가 연이어 한반도 상공으로 밀려올 것으로 예측돼, 추위는 기세를 더해가며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절정에 이르러 서울의 아침 기온도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집니다.

한낮의 기온도 0도 가까이 내려가, 예년의 1월에 해당하는 한겨울 추위가 찾아옵니다.

매서운 추위는 눈구름도 몰고 와 내일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와 충남지역에는 오후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고,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서해안 지역에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충남과 호남, 제주 지역에는 눈이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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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강풍…내일부터 한겨울 추위
    • 입력 2013-11-25 12:04:44
    • 수정2013-11-25 13:18:49
    뉴스 12
<앵커 멘트>

전국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전국의 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떨어지고, 이번 주 내내 곳곳에 눈이 오면서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을 비가 지난 뒤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0미터 안팎의 거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찬 바람에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체감온도가 5도 안팎에 머문 데 이어, 내일은 영하의 추위가 찾아옵니다.

내일 아침 강원 산지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서울 등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지방의 기온은 영하로 뚝 떨어집니다.

시베리아에서 차가운 공기가 연이어 한반도 상공으로 밀려올 것으로 예측돼, 추위는 기세를 더해가며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절정에 이르러 서울의 아침 기온도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집니다.

한낮의 기온도 0도 가까이 내려가, 예년의 1월에 해당하는 한겨울 추위가 찾아옵니다.

매서운 추위는 눈구름도 몰고 와 내일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와 충남지역에는 오후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고,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서해안 지역에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충남과 호남, 제주 지역에는 눈이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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