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풍급 강풍’…정전 사태·인명 피해 속출
입력 2013.11.25 (21:07)
수정 2013.11.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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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전국에 강풍이 몰아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고 정전과 인명 피해까지 이어졌습니다.
김보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립식 건물 지붕이 뼈대를 드러내며 뜯겨 나갑니다.
심하게 기울어진 처마는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위태롭습니다.
주차장 천장이 무너져 차량 7대를 덮쳤고, 강풍에 날린 간판 등에 맞아 3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한종현(부상자 동료) : "저 대로변까지 그냥 날아간 거에요 간판이. (간판) 주우러 가다가 그 간판에 그냥 받쳐서 다친 거죠."
축제중이던 현장은 날벼락을 만났습니다.
대형천막 20개가 바람에 찢겼고 냉장고와 식탁 등 행사 집기는 성한 게 없습니다.
<인터뷰> 유명식(축제장 상인) : "처음이에요. 바람이 불어도 이렇게 크게 부는 것은 못 봤어요."
농작물 시설도 예외는 아닙니다.
강한 바람에 철골이 휘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전 사태도 속출해 2천3백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루 강원 동해안에 몰아친 강풍의 세기는 중형급 태풍과 맞먹는 초속 30미터를 넘나들었습니다.
<인터뷰> 왕진수(동해시 묵호동) : "여기서 태어나고 살았지만,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아마 태풍보다..태풍에 버금가는 바람이었던 것 같아요."
기상청은 내일도 강원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오늘 전국에 강풍이 몰아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고 정전과 인명 피해까지 이어졌습니다.
김보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립식 건물 지붕이 뼈대를 드러내며 뜯겨 나갑니다.
심하게 기울어진 처마는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위태롭습니다.
주차장 천장이 무너져 차량 7대를 덮쳤고, 강풍에 날린 간판 등에 맞아 3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한종현(부상자 동료) : "저 대로변까지 그냥 날아간 거에요 간판이. (간판) 주우러 가다가 그 간판에 그냥 받쳐서 다친 거죠."
축제중이던 현장은 날벼락을 만났습니다.
대형천막 20개가 바람에 찢겼고 냉장고와 식탁 등 행사 집기는 성한 게 없습니다.
<인터뷰> 유명식(축제장 상인) : "처음이에요. 바람이 불어도 이렇게 크게 부는 것은 못 봤어요."
농작물 시설도 예외는 아닙니다.
강한 바람에 철골이 휘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전 사태도 속출해 2천3백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루 강원 동해안에 몰아친 강풍의 세기는 중형급 태풍과 맞먹는 초속 30미터를 넘나들었습니다.
<인터뷰> 왕진수(동해시 묵호동) : "여기서 태어나고 살았지만,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아마 태풍보다..태풍에 버금가는 바람이었던 것 같아요."
기상청은 내일도 강원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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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태풍급 강풍’…정전 사태·인명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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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5 21:08:31
- 수정2013-11-26 08:05:29
<앵커 멘트>
오늘 전국에 강풍이 몰아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고 정전과 인명 피해까지 이어졌습니다.
김보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립식 건물 지붕이 뼈대를 드러내며 뜯겨 나갑니다.
심하게 기울어진 처마는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위태롭습니다.
주차장 천장이 무너져 차량 7대를 덮쳤고, 강풍에 날린 간판 등에 맞아 3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한종현(부상자 동료) : "저 대로변까지 그냥 날아간 거에요 간판이. (간판) 주우러 가다가 그 간판에 그냥 받쳐서 다친 거죠."
축제중이던 현장은 날벼락을 만났습니다.
대형천막 20개가 바람에 찢겼고 냉장고와 식탁 등 행사 집기는 성한 게 없습니다.
<인터뷰> 유명식(축제장 상인) : "처음이에요. 바람이 불어도 이렇게 크게 부는 것은 못 봤어요."
농작물 시설도 예외는 아닙니다.
강한 바람에 철골이 휘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전 사태도 속출해 2천3백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루 강원 동해안에 몰아친 강풍의 세기는 중형급 태풍과 맞먹는 초속 30미터를 넘나들었습니다.
<인터뷰> 왕진수(동해시 묵호동) : "여기서 태어나고 살았지만,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아마 태풍보다..태풍에 버금가는 바람이었던 것 같아요."
기상청은 내일도 강원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오늘 전국에 강풍이 몰아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고 정전과 인명 피해까지 이어졌습니다.
김보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립식 건물 지붕이 뼈대를 드러내며 뜯겨 나갑니다.
심하게 기울어진 처마는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위태롭습니다.
주차장 천장이 무너져 차량 7대를 덮쳤고, 강풍에 날린 간판 등에 맞아 3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한종현(부상자 동료) : "저 대로변까지 그냥 날아간 거에요 간판이. (간판) 주우러 가다가 그 간판에 그냥 받쳐서 다친 거죠."
축제중이던 현장은 날벼락을 만났습니다.
대형천막 20개가 바람에 찢겼고 냉장고와 식탁 등 행사 집기는 성한 게 없습니다.
<인터뷰> 유명식(축제장 상인) : "처음이에요. 바람이 불어도 이렇게 크게 부는 것은 못 봤어요."
농작물 시설도 예외는 아닙니다.
강한 바람에 철골이 휘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전 사태도 속출해 2천3백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루 강원 동해안에 몰아친 강풍의 세기는 중형급 태풍과 맞먹는 초속 30미터를 넘나들었습니다.
<인터뷰> 왕진수(동해시 묵호동) : "여기서 태어나고 살았지만,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아마 태풍보다..태풍에 버금가는 바람이었던 것 같아요."
기상청은 내일도 강원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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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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