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남부 이례적 겨울 폭풍…최소 13명 사망

입력 2013.11.26 (10:59) 수정 2013.11.26 (13: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서남부에 몰아친 겨울 폭풍으로 최소한 13명이 숨졌습니다.

추수감사절이 낀 이번주에는 동부에 폭풍우가 예보됐습니다.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서남부에 11월 날씨로는 이례적인 겨울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폭풍은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유타, 아리조나주 등을 강타했습니다.

<녹취> 스티브 해리스(캘리포니아 주) : "무서운 폭풍입니다. 전혀 예상을 못 했습니다."

<녹취> 브랜다 페리즈(뉴멕시코 주) : "눈이 많이 내리고 얼음도 많이 얼어서 운전이 어려웠습니다."

오클라호마주에는 최고 25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길이 얼어붙으면서 차량 충돌 사고가 잇따랐고 전선이나 나뭇가지가 사람을 덮치치기도 해 최소 13명이 숨졌습니다.

진눈깨비가 몰아친 텍사스주 댈러스 국제공항은 항공기 300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이번주에는 동북부 지역에 폭풍우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번 해안성 폭풍우는 현지 시각 내일밤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주와 뉴 잉글랜드 지역 등 동북부 지역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기상당국은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폭풍우가 예보된 내일과 모레는 글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4천만명 이상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큰 혼잡과 불편이 우려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서남부 이례적 겨울 폭풍…최소 13명 사망
    • 입력 2013-11-26 10:18:28
    • 수정2013-11-26 13:47:35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미국 서남부에 몰아친 겨울 폭풍으로 최소한 13명이 숨졌습니다.

추수감사절이 낀 이번주에는 동부에 폭풍우가 예보됐습니다.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서남부에 11월 날씨로는 이례적인 겨울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폭풍은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유타, 아리조나주 등을 강타했습니다.

<녹취> 스티브 해리스(캘리포니아 주) : "무서운 폭풍입니다. 전혀 예상을 못 했습니다."

<녹취> 브랜다 페리즈(뉴멕시코 주) : "눈이 많이 내리고 얼음도 많이 얼어서 운전이 어려웠습니다."

오클라호마주에는 최고 25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길이 얼어붙으면서 차량 충돌 사고가 잇따랐고 전선이나 나뭇가지가 사람을 덮치치기도 해 최소 13명이 숨졌습니다.

진눈깨비가 몰아친 텍사스주 댈러스 국제공항은 항공기 300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이번주에는 동북부 지역에 폭풍우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번 해안성 폭풍우는 현지 시각 내일밤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주와 뉴 잉글랜드 지역 등 동북부 지역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기상당국은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폭풍우가 예보된 내일과 모레는 글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4천만명 이상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큰 혼잡과 불편이 우려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