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자동운전 자동차’ 개발 경쟁 치열

입력 2013.11.26 (11:01) 수정 2013.11.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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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사고를 줄이고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차세대 `자동운전 자동차' 개발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합니다.

오는 2020년 완벽한 자동주행 차량이 등장하고 20년 뒤에는 주력 차종이 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쿄 외곽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한 자동차,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안전하게 커브길을 달리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속도를 낮추는 `자동운전자동차'입니다.

5대의 카메라로 차선과 표지판을 읽어 방향을 조절하고 12개의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해 다른 차량과 충돌을 피합니다.

<녹취> 쿠로이와(일본 카나가와현 지사) : "처음에는 두근두근해서 괜찮을까 생각했는데, 도중에 안심해서 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장착해 추월과 주차 등 1cm 단위까지 정확한 운전이 가능합니다.

최대 장점은 전체 교통사고의 90%가 넘는 과속과 안전부주의로 발생하는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운전면허가 없어도, 장애인이나 노인들도 누구나 안전하게 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년 뒤에는 승용차의 75%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GM과 구글, 벤츠, 도요타, 닛산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개발에 나선 이윱니다.

운전자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고 정확한 무인 자동차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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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자동운전 자동차’ 개발 경쟁 치열
    • 입력 2013-11-26 10:18:29
    • 수정2013-11-26 13:15:20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교통사고를 줄이고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차세대 `자동운전 자동차' 개발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합니다.

오는 2020년 완벽한 자동주행 차량이 등장하고 20년 뒤에는 주력 차종이 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쿄 외곽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한 자동차,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안전하게 커브길을 달리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속도를 낮추는 `자동운전자동차'입니다.

5대의 카메라로 차선과 표지판을 읽어 방향을 조절하고 12개의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해 다른 차량과 충돌을 피합니다.

<녹취> 쿠로이와(일본 카나가와현 지사) : "처음에는 두근두근해서 괜찮을까 생각했는데, 도중에 안심해서 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장착해 추월과 주차 등 1cm 단위까지 정확한 운전이 가능합니다.

최대 장점은 전체 교통사고의 90%가 넘는 과속과 안전부주의로 발생하는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운전면허가 없어도, 장애인이나 노인들도 누구나 안전하게 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년 뒤에는 승용차의 75%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GM과 구글, 벤츠, 도요타, 닛산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개발에 나선 이윱니다.

운전자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고 정확한 무인 자동차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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