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영하 15.6도 ‘매서운 추위’…밤부터 눈

입력 2013.11.26 (12:00) 수정 2013.11.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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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산간 지역에는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밤부터는 눈소식도 있다고 합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기숙 기자, 낮인데도 여전히 춥나요?

<리포트>

낮이 되면서 추위는 조금 누그러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바람이 불고 있어서 체감 온도는 훨씬 낮게 느껴 집니다.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도 추위에 몸을 잔뜩 움추린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설악산 중청봉의 최저기온이 영하 15.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또, 철원 임남면이 영하 12.5도, 홍천 서석면이 영하 7.3도를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기온이 오르면서 산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상의 기온을 되찾고는 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3~4 도 가량 기온이 떨어져 있습니다.

강릉과 동해, 홍천 등 강원도 11개 시군에 내려졌던 강풍특보도 지금은 모두 해제된 상탭니다.

이렇게 낮동안 주춤했던 추위는 오늘 저녁부터는 눈·비 소식과 함께 다시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저녁부터는 영서내륙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섞여 내리기 시작해 내일까지 많게는 8센티미터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도 오늘 아침만큼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눈길 교통안전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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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영하 15.6도 ‘매서운 추위’…밤부터 눈
    • 입력 2013-11-26 12:02:29
    • 수정2013-11-26 13:01:30
    뉴스 12
<앵커 멘트>

강원 산간 지역에는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밤부터는 눈소식도 있다고 합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기숙 기자, 낮인데도 여전히 춥나요?

<리포트>

낮이 되면서 추위는 조금 누그러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바람이 불고 있어서 체감 온도는 훨씬 낮게 느껴 집니다.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도 추위에 몸을 잔뜩 움추린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설악산 중청봉의 최저기온이 영하 15.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또, 철원 임남면이 영하 12.5도, 홍천 서석면이 영하 7.3도를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기온이 오르면서 산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상의 기온을 되찾고는 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3~4 도 가량 기온이 떨어져 있습니다.

강릉과 동해, 홍천 등 강원도 11개 시군에 내려졌던 강풍특보도 지금은 모두 해제된 상탭니다.

이렇게 낮동안 주춤했던 추위는 오늘 저녁부터는 눈·비 소식과 함께 다시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저녁부터는 영서내륙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섞여 내리기 시작해 내일까지 많게는 8센티미터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도 오늘 아침만큼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눈길 교통안전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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