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최고 10cm 폭설…출근길 ‘주의’

입력 2013.11.26 (21:09) 수정 2013.11.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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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눈이 오는 지역이 점차 늘어나 내일 출근길부터는 중부 대부분 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부 지방에 최고 1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예상되고 있어서 눈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부 지방 곳곳에 내리던 비는, 밤이 되면서 눈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도와 충북 지역부터 눈이 쏟아지기 시작해 내일 새벽 중부지방으로 확대됩니다.

슈퍼컴퓨터 예측결과, 눈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주로 중부내륙에 집중되고, 내일 아침 출근길 무렵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내일 정오 무렵엔 눈구름 세력이 한층 강해지면서 남부내륙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이번 눈이 가장 강한 시점은 내일 낮 동안이 되겠고요, 특히 경기 동부나 충청 북부, 강원 영서지역으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중부 내륙에 최고 10cm,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대부분엔 2에서 7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남부내륙에도 1에서 5cm가량 눈이 쌓이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에는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해안 지역은 금요일까지 이어집니다.

눈과 함께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도 더욱 매서워질 것으로 예상돼,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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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중부 최고 10cm 폭설…출근길 ‘주의’
    • 입력 2013-11-26 21:10:35
    • 수정2013-11-26 21: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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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눈이 오는 지역이 점차 늘어나 내일 출근길부터는 중부 대부분 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부 지방에 최고 1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예상되고 있어서 눈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부 지방 곳곳에 내리던 비는, 밤이 되면서 눈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도와 충북 지역부터 눈이 쏟아지기 시작해 내일 새벽 중부지방으로 확대됩니다.

슈퍼컴퓨터 예측결과, 눈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주로 중부내륙에 집중되고, 내일 아침 출근길 무렵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내일 정오 무렵엔 눈구름 세력이 한층 강해지면서 남부내륙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이번 눈이 가장 강한 시점은 내일 낮 동안이 되겠고요, 특히 경기 동부나 충청 북부, 강원 영서지역으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중부 내륙에 최고 10cm,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대부분엔 2에서 7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남부내륙에도 1에서 5cm가량 눈이 쌓이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에는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해안 지역은 금요일까지 이어집니다.

눈과 함께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도 더욱 매서워질 것으로 예상돼,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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