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성 역할 고정관념을 깨는 교육

입력 2013.11.27 (12:49) 수정 2013.11.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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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녀 성역할의 고정 관념을 깨고 평등 교육에 대한 시도가 이뤄지는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리포트>

파리의 한 초등학교.

화가 르누아르의 작품을 두고 교사와 학생간의 토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림 속의 두 아이들은 원피스와 검은구두를 신고 있는데요.

<인터뷰> 교사 : "이 그림의 제목을 뭐라고 붙일 수 있을까? (부인과 두 딸이요.)"

교사는 그림 속의 두 아이들이 똑같은 여아복장을 하고 있지만 그 중 한 명은 남아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인터뷰> "두 아이의 이름이 '조제뜨'와 '폴'이예요. 폴은 남자이름인데!"

놀라워하는 어린이들의 반응은 무의식 속에 남녀 의상을 통한 성 고정관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이처럼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성 고정관념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놀이시간에도 남녀 구분없이 인형놀이를 하고 요리 수업도 함께 시키는데요.

이처럼 프랑스 초등학교에서는 남녀 아이들이 장차 여성과 남성의 일을 구분짓지 않도록 평등교육에 주력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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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 성 역할 고정관념을 깨는 교육
    • 입력 2013-11-27 12:45:42
    • 수정2013-11-27 12:59:33
    뉴스 12
<앵커 멘트>

남녀 성역할의 고정 관념을 깨고 평등 교육에 대한 시도가 이뤄지는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리포트>

파리의 한 초등학교.

화가 르누아르의 작품을 두고 교사와 학생간의 토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림 속의 두 아이들은 원피스와 검은구두를 신고 있는데요.

<인터뷰> 교사 : "이 그림의 제목을 뭐라고 붙일 수 있을까? (부인과 두 딸이요.)"

교사는 그림 속의 두 아이들이 똑같은 여아복장을 하고 있지만 그 중 한 명은 남아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인터뷰> "두 아이의 이름이 '조제뜨'와 '폴'이예요. 폴은 남자이름인데!"

놀라워하는 어린이들의 반응은 무의식 속에 남녀 의상을 통한 성 고정관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이처럼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성 고정관념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놀이시간에도 남녀 구분없이 인형놀이를 하고 요리 수업도 함께 시키는데요.

이처럼 프랑스 초등학교에서는 남녀 아이들이 장차 여성과 남성의 일을 구분짓지 않도록 평등교육에 주력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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