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지속적 예산 투자 절실

입력 2013.12.02 (21:11) 수정 2013.12.1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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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달착륙선을 2020년에 발사합니다.

오늘 발사한 중국보다 7년 정도 늦게 되는 셈인데요. 현재의 기술수준을 볼까요?

발사체 분야에서는 미국과 러시아보다는 35년 이상, 중국이나 일본보다 20년 정도 뒤져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한국형 발사체, 75톤급 추진력을 가진 엔진 4개를 묶는 겁니다.

이 한국형 발사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75톤 급 엔진 80개를 만들어야 하고 연소실험도 200회는 해야 합니다.

2조 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돼야 가능한 일입니다.

달 착륙선, 우리가 만들어 본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인공위성 제작 기술이 이미 선진국 수준에 근접한 만큼 7천억 원의 예산만 지원되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일관성있는 예산지원입니다.

일관성 있게 투자해야 우주산업 기반기술도 차곡차곡 축적할 수 있습니다.

우주산업은 부가가치와 산업연관효과가 매우 커 우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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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지속적 예산 투자 절실
    • 입력 2013-12-02 21:12:25
    • 수정2013-12-11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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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달착륙선을 2020년에 발사합니다.

오늘 발사한 중국보다 7년 정도 늦게 되는 셈인데요. 현재의 기술수준을 볼까요?

발사체 분야에서는 미국과 러시아보다는 35년 이상, 중국이나 일본보다 20년 정도 뒤져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한국형 발사체, 75톤급 추진력을 가진 엔진 4개를 묶는 겁니다.

이 한국형 발사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75톤 급 엔진 80개를 만들어야 하고 연소실험도 200회는 해야 합니다.

2조 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돼야 가능한 일입니다.

달 착륙선, 우리가 만들어 본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인공위성 제작 기술이 이미 선진국 수준에 근접한 만큼 7천억 원의 예산만 지원되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일관성있는 예산지원입니다.

일관성 있게 투자해야 우주산업 기반기술도 차곡차곡 축적할 수 있습니다.

우주산업은 부가가치와 산업연관효과가 매우 커 우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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