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임시 대통령 전격 사임
입력 2001.12.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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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주일 전 국민들의 소요사태를 진정시키며 취임한 아르헨티나의 로드리게스 사아 임시 대통령이 전격 사임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경제파탄에 이어서 다시 국정공백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아(아르헨 임시 대통령): 의원들의 비열한 태도와 지지 부족으로 사임하는 것 외에 대안이 없었습니다.
⊙기자: 사아 아르헨티나 임시 대통령이 취임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오늘 전격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집권당인 페론당으로부터 지지를 얻는 데 실패해 사임한다며 푸에르타 상원의장에게 대통령 권한을 넘겼지만 그 역시 건강상의 문제로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과도정부를 맡아온 사아 대통령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임기를 연장해서 권력을 장악하려다 당 내부 반발에 부딪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국정공백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진정국면을 맞는 듯했으나 지난 주말 예금인출 제한조치에 반발한 소요사태가 또다시 일어났고 결국 오늘의 파국으로 이어졌습니다.
⊙아르헨 주민: 하루아침에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하나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기자: 임시 대통령이 추진하려던 제3의 화폐 아르헨티노의 발행 계획도 흐지부지되는 등 경제위기는 더욱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새해 회복세를 점치는 세계 경제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아르헨티나는 경제파탄에 이어서 다시 국정공백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아(아르헨 임시 대통령): 의원들의 비열한 태도와 지지 부족으로 사임하는 것 외에 대안이 없었습니다.
⊙기자: 사아 아르헨티나 임시 대통령이 취임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오늘 전격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집권당인 페론당으로부터 지지를 얻는 데 실패해 사임한다며 푸에르타 상원의장에게 대통령 권한을 넘겼지만 그 역시 건강상의 문제로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과도정부를 맡아온 사아 대통령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임기를 연장해서 권력을 장악하려다 당 내부 반발에 부딪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국정공백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진정국면을 맞는 듯했으나 지난 주말 예금인출 제한조치에 반발한 소요사태가 또다시 일어났고 결국 오늘의 파국으로 이어졌습니다.
⊙아르헨 주민: 하루아침에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하나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기자: 임시 대통령이 추진하려던 제3의 화폐 아르헨티노의 발행 계획도 흐지부지되는 등 경제위기는 더욱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새해 회복세를 점치는 세계 경제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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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 임시 대통령 전격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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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일주일 전 국민들의 소요사태를 진정시키며 취임한 아르헨티나의 로드리게스 사아 임시 대통령이 전격 사임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경제파탄에 이어서 다시 국정공백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아(아르헨 임시 대통령): 의원들의 비열한 태도와 지지 부족으로 사임하는 것 외에 대안이 없었습니다.
⊙기자: 사아 아르헨티나 임시 대통령이 취임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오늘 전격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집권당인 페론당으로부터 지지를 얻는 데 실패해 사임한다며 푸에르타 상원의장에게 대통령 권한을 넘겼지만 그 역시 건강상의 문제로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과도정부를 맡아온 사아 대통령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임기를 연장해서 권력을 장악하려다 당 내부 반발에 부딪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국정공백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진정국면을 맞는 듯했으나 지난 주말 예금인출 제한조치에 반발한 소요사태가 또다시 일어났고 결국 오늘의 파국으로 이어졌습니다.
⊙아르헨 주민: 하루아침에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하나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기자: 임시 대통령이 추진하려던 제3의 화폐 아르헨티노의 발행 계획도 흐지부지되는 등 경제위기는 더욱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새해 회복세를 점치는 세계 경제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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