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대형 화재, 사망자만 290명 넘어
입력 2001.12.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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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페루는 어제 폭죽가게에서 비롯된 대형 화재로 참담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무려 290명을 넘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맞이용 폭죽을 사고 팔던 사람들로 북적이던 리마의 역사적 거리 메사 레돈다는 완전히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불탄 건물들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시신발굴 작업이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291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또 리마 전역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 200여 명 가운데 중상자가 워낙 많아 희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제 불은 한 폭죽가게 주인이 손님에게 보여주기 위해 폭죽에 불을 붙이다 일어났고 순식간에 쇼핑가 전체로 번졌습니다.
희생자는 대부분 건물에 갇힌 채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목격자: 폭죽이 폭발하는 것을 봤습니다.
순식간에 폭죽이 모두 터졌습니다.
⊙기자: 휴가를 중단하고 귀경해 화재현장을 찾은 톨레도 대통령은 긴급 수습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톨레도(페루 대통령): 앞으로 모든 폭죽류의 수입과 생산을 중단시키겠습니다.
⊙기자: 또 톨레도 대통령은 정부에서 모든 책임을 지고 화재 희생자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사망자가 무려 290명을 넘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맞이용 폭죽을 사고 팔던 사람들로 북적이던 리마의 역사적 거리 메사 레돈다는 완전히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불탄 건물들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시신발굴 작업이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291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또 리마 전역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 200여 명 가운데 중상자가 워낙 많아 희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제 불은 한 폭죽가게 주인이 손님에게 보여주기 위해 폭죽에 불을 붙이다 일어났고 순식간에 쇼핑가 전체로 번졌습니다.
희생자는 대부분 건물에 갇힌 채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목격자: 폭죽이 폭발하는 것을 봤습니다.
순식간에 폭죽이 모두 터졌습니다.
⊙기자: 휴가를 중단하고 귀경해 화재현장을 찾은 톨레도 대통령은 긴급 수습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톨레도(페루 대통령): 앞으로 모든 폭죽류의 수입과 생산을 중단시키겠습니다.
⊙기자: 또 톨레도 대통령은 정부에서 모든 책임을 지고 화재 희생자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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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대형 화재, 사망자만 29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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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12-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런가 하면 페루는 어제 폭죽가게에서 비롯된 대형 화재로 참담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무려 290명을 넘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맞이용 폭죽을 사고 팔던 사람들로 북적이던 리마의 역사적 거리 메사 레돈다는 완전히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불탄 건물들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시신발굴 작업이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291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또 리마 전역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 200여 명 가운데 중상자가 워낙 많아 희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제 불은 한 폭죽가게 주인이 손님에게 보여주기 위해 폭죽에 불을 붙이다 일어났고 순식간에 쇼핑가 전체로 번졌습니다.
희생자는 대부분 건물에 갇힌 채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목격자: 폭죽이 폭발하는 것을 봤습니다.
순식간에 폭죽이 모두 터졌습니다.
⊙기자: 휴가를 중단하고 귀경해 화재현장을 찾은 톨레도 대통령은 긴급 수습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톨레도(페루 대통령): 앞으로 모든 폭죽류의 수입과 생산을 중단시키겠습니다.
⊙기자: 또 톨레도 대통령은 정부에서 모든 책임을 지고 화재 희생자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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