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제조업, 굴뚝 산업이 선전했다
입력 2001.12.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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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이렇게 국내의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드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이 전반적인 수출부진을 만회한 전통 제조업이었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조선업계의 선전이 돋보인 한 해였습니다.
보도에 이창룡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현대는 미국에서 산타페 돌풍을 일으키며 괄목할 실적을 일구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통틀어 수출이 13% 늘었고 기아자동차는 미국 시장에서 42%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덕분에 두 회사 합쳐 1조 8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내며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성병호(현대자동차 해외영업 본부장): 품질이 현지 고객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고 그 다음에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여서 그것이 고객들한테 잘 받아들여지고...
⊙기자: 한 척에 보통 1억 5000만달러로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입니다.
올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는 세계 LNG선의 40%를 수주했습니다.
수출은 전년보다 18%나 늘어 단연 세계 1위였습니다.
이덕에 대우조선은 계열사 중 첫번째로 워크아웃을 벗어나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습니다.
⊙정성립(대우조선 사장): 내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매출이 한 3조 2500억 정도 될 예상이고요.
경상이익도 3500억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연말 복병으로 등장한 엔저가 부담이지만 이들 업종의 수출전망은 내년에도 밝습니다.
⊙권혁기(박사/LG경제연구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이 다각적으로 강도높게 추진되어 왔기 때문에 그 성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고 내년에도 상당한 성과를 올리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기자: 올해 어려운 때 탄탄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전통 제조업이 내년에도 IT산업과 함께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이창룡입니다.
특히 자동차와 조선업계의 선전이 돋보인 한 해였습니다.
보도에 이창룡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현대는 미국에서 산타페 돌풍을 일으키며 괄목할 실적을 일구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통틀어 수출이 13% 늘었고 기아자동차는 미국 시장에서 42%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덕분에 두 회사 합쳐 1조 8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내며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성병호(현대자동차 해외영업 본부장): 품질이 현지 고객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고 그 다음에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여서 그것이 고객들한테 잘 받아들여지고...
⊙기자: 한 척에 보통 1억 5000만달러로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입니다.
올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는 세계 LNG선의 40%를 수주했습니다.
수출은 전년보다 18%나 늘어 단연 세계 1위였습니다.
이덕에 대우조선은 계열사 중 첫번째로 워크아웃을 벗어나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습니다.
⊙정성립(대우조선 사장): 내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매출이 한 3조 2500억 정도 될 예상이고요.
경상이익도 3500억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연말 복병으로 등장한 엔저가 부담이지만 이들 업종의 수출전망은 내년에도 밝습니다.
⊙권혁기(박사/LG경제연구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이 다각적으로 강도높게 추진되어 왔기 때문에 그 성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고 내년에도 상당한 성과를 올리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기자: 올해 어려운 때 탄탄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전통 제조업이 내년에도 IT산업과 함께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이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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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제조업, 굴뚝 산업이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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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12-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또 이렇게 국내의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드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이 전반적인 수출부진을 만회한 전통 제조업이었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조선업계의 선전이 돋보인 한 해였습니다.
보도에 이창룡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현대는 미국에서 산타페 돌풍을 일으키며 괄목할 실적을 일구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통틀어 수출이 13% 늘었고 기아자동차는 미국 시장에서 42%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덕분에 두 회사 합쳐 1조 8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내며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성병호(현대자동차 해외영업 본부장): 품질이 현지 고객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고 그 다음에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여서 그것이 고객들한테 잘 받아들여지고...
⊙기자: 한 척에 보통 1억 5000만달러로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입니다.
올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는 세계 LNG선의 40%를 수주했습니다.
수출은 전년보다 18%나 늘어 단연 세계 1위였습니다.
이덕에 대우조선은 계열사 중 첫번째로 워크아웃을 벗어나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습니다.
⊙정성립(대우조선 사장): 내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매출이 한 3조 2500억 정도 될 예상이고요.
경상이익도 3500억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연말 복병으로 등장한 엔저가 부담이지만 이들 업종의 수출전망은 내년에도 밝습니다.
⊙권혁기(박사/LG경제연구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이 다각적으로 강도높게 추진되어 왔기 때문에 그 성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고 내년에도 상당한 성과를 올리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기자: 올해 어려운 때 탄탄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전통 제조업이 내년에도 IT산업과 함께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이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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