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초 만에 ‘뚝딱’…대낮 금은방 순식간에 털려
입력 2013.12.03 (07:17)
수정 2013.12.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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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담하게도 대낮에 주인과 손님이 있는 금은방을 턴 2인조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에 10여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금은방.
주인과 손님이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갑자기 모자와 복면을 쓴 남자 2명이 들이닥치더니, 벽돌을 던져 유리 진열장을 마구 깨트립니다.
곧바로 귀금속을 집어들고 도망칩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13초.
놀란 손님이 밖으로 피하고 주인이 움찔하는 사이 4백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겁니다.
<녹취> 피해자(금은방 주인) : "손님이 깜짝 놀랐죠. 낮에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나니까. 너무 빠른 시간이라 내가 보기엔 한 10초도 안걸렸다고 생각하고요."
이들은 범행 뒤 오토바이를 타고 경기도까지 달아난 뒤 옷을 갈아입고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CCTV를 분석한 경찰의 추적으로 19일 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유00(피의자) : "그렇게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진열장 깨고 훔쳐가는 거랑...그런 장면이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경찰은 39살 유 모 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인 27살 정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대담하게도 대낮에 주인과 손님이 있는 금은방을 턴 2인조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에 10여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금은방.
주인과 손님이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갑자기 모자와 복면을 쓴 남자 2명이 들이닥치더니, 벽돌을 던져 유리 진열장을 마구 깨트립니다.
곧바로 귀금속을 집어들고 도망칩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13초.
놀란 손님이 밖으로 피하고 주인이 움찔하는 사이 4백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겁니다.
<녹취> 피해자(금은방 주인) : "손님이 깜짝 놀랐죠. 낮에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나니까. 너무 빠른 시간이라 내가 보기엔 한 10초도 안걸렸다고 생각하고요."
이들은 범행 뒤 오토바이를 타고 경기도까지 달아난 뒤 옷을 갈아입고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CCTV를 분석한 경찰의 추적으로 19일 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유00(피의자) : "그렇게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진열장 깨고 훔쳐가는 거랑...그런 장면이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경찰은 39살 유 모 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인 27살 정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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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3 07:19:38
- 수정2013-12-03 18:01:30

<앵커 멘트>
대담하게도 대낮에 주인과 손님이 있는 금은방을 턴 2인조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에 10여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금은방.
주인과 손님이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갑자기 모자와 복면을 쓴 남자 2명이 들이닥치더니, 벽돌을 던져 유리 진열장을 마구 깨트립니다.
곧바로 귀금속을 집어들고 도망칩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13초.
놀란 손님이 밖으로 피하고 주인이 움찔하는 사이 4백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겁니다.
<녹취> 피해자(금은방 주인) : "손님이 깜짝 놀랐죠. 낮에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나니까. 너무 빠른 시간이라 내가 보기엔 한 10초도 안걸렸다고 생각하고요."
이들은 범행 뒤 오토바이를 타고 경기도까지 달아난 뒤 옷을 갈아입고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CCTV를 분석한 경찰의 추적으로 19일 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유00(피의자) : "그렇게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진열장 깨고 훔쳐가는 거랑...그런 장면이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경찰은 39살 유 모 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인 27살 정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대담하게도 대낮에 주인과 손님이 있는 금은방을 턴 2인조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에 10여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금은방.
주인과 손님이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갑자기 모자와 복면을 쓴 남자 2명이 들이닥치더니, 벽돌을 던져 유리 진열장을 마구 깨트립니다.
곧바로 귀금속을 집어들고 도망칩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13초.
놀란 손님이 밖으로 피하고 주인이 움찔하는 사이 4백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겁니다.
<녹취> 피해자(금은방 주인) : "손님이 깜짝 놀랐죠. 낮에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나니까. 너무 빠른 시간이라 내가 보기엔 한 10초도 안걸렸다고 생각하고요."
이들은 범행 뒤 오토바이를 타고 경기도까지 달아난 뒤 옷을 갈아입고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CCTV를 분석한 경찰의 추적으로 19일 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유00(피의자) : "그렇게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진열장 깨고 훔쳐가는 거랑...그런 장면이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경찰은 39살 유 모 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인 27살 정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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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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