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美 부통령, 일 총리와 회담
입력 2013.12.03 (10:53)
수정 2013.12.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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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어젯밤 일본에 도착해 오늘 오후에 아베 총리와 회담을 합니다.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에 대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한국과의 과거사 문제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늦게 일본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일본 여성 지도자와 미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만난 데 이어, 오늘 오후 늦게 아베 신조 총리와 회담과 만찬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에 대한 우려와 대한 미일 공동 대응 방침을 담은 합의문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철회를 촉구하고, 동중국해에서의 미일 공동 감시 활동 등 강한 메시지를 담으려는 일본의 입장이 어느 정도 관철될지 주목됩니다.
또, 한미일 공조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 해소 문제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세코(일본 관방 부장관) : "1mm도 미국과 일본 정부의 입장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오늘)회담은 이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겁니다."
바이든 부통령의 이번 동북아 행보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부통령과 부주석으로 친분을 쌓아온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내일 회동입니다.
미국의 공개적인 압박에 동북아 안보의 `새 틀 짜기'에 나선 시진핑 주석이 어느 정도 선에서 접점을 마련할지 전 세계 외교가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어젯밤 일본에 도착해 오늘 오후에 아베 총리와 회담을 합니다.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에 대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한국과의 과거사 문제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늦게 일본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일본 여성 지도자와 미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만난 데 이어, 오늘 오후 늦게 아베 신조 총리와 회담과 만찬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에 대한 우려와 대한 미일 공동 대응 방침을 담은 합의문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철회를 촉구하고, 동중국해에서의 미일 공동 감시 활동 등 강한 메시지를 담으려는 일본의 입장이 어느 정도 관철될지 주목됩니다.
또, 한미일 공조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 해소 문제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세코(일본 관방 부장관) : "1mm도 미국과 일본 정부의 입장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오늘)회담은 이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겁니다."
바이든 부통령의 이번 동북아 행보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부통령과 부주석으로 친분을 쌓아온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내일 회동입니다.
미국의 공개적인 압박에 동북아 안보의 `새 틀 짜기'에 나선 시진핑 주석이 어느 정도 선에서 접점을 마련할지 전 세계 외교가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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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美 부통령, 일 총리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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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3 11:07:24
- 수정2013-12-03 13:06:04
<앵커 멘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어젯밤 일본에 도착해 오늘 오후에 아베 총리와 회담을 합니다.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에 대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한국과의 과거사 문제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늦게 일본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일본 여성 지도자와 미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만난 데 이어, 오늘 오후 늦게 아베 신조 총리와 회담과 만찬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에 대한 우려와 대한 미일 공동 대응 방침을 담은 합의문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철회를 촉구하고, 동중국해에서의 미일 공동 감시 활동 등 강한 메시지를 담으려는 일본의 입장이 어느 정도 관철될지 주목됩니다.
또, 한미일 공조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 해소 문제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세코(일본 관방 부장관) : "1mm도 미국과 일본 정부의 입장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오늘)회담은 이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겁니다."
바이든 부통령의 이번 동북아 행보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부통령과 부주석으로 친분을 쌓아온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내일 회동입니다.
미국의 공개적인 압박에 동북아 안보의 `새 틀 짜기'에 나선 시진핑 주석이 어느 정도 선에서 접점을 마련할지 전 세계 외교가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어젯밤 일본에 도착해 오늘 오후에 아베 총리와 회담을 합니다.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에 대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한국과의 과거사 문제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늦게 일본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일본 여성 지도자와 미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만난 데 이어, 오늘 오후 늦게 아베 신조 총리와 회담과 만찬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에 대한 우려와 대한 미일 공동 대응 방침을 담은 합의문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철회를 촉구하고, 동중국해에서의 미일 공동 감시 활동 등 강한 메시지를 담으려는 일본의 입장이 어느 정도 관철될지 주목됩니다.
또, 한미일 공조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 해소 문제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세코(일본 관방 부장관) : "1mm도 미국과 일본 정부의 입장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오늘)회담은 이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겁니다."
바이든 부통령의 이번 동북아 행보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부통령과 부주석으로 친분을 쌓아온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내일 회동입니다.
미국의 공개적인 압박에 동북아 안보의 `새 틀 짜기'에 나선 시진핑 주석이 어느 정도 선에서 접점을 마련할지 전 세계 외교가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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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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