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오는 15일 고향에서 장례식

입력 2013.12.07 (06:11) 수정 2013.12.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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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행렬이 남아공 전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만델라의 장례식은 열흘간의 애도기간을 거쳐 오는 15일 국장으로 치뤄집니다.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자택에는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추모객들은 꽃을 바치고 촛불을 켜며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만델라가 한때 거주했던 소웨토의 옛집에도 추모객들이 몰려 노래와 춤으로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녹취> 아즈말(추모객) : "고인은 우리나라와 세계를 위해 정말 위대한 일을 하셨습니다. 그가 없는 세상은 안타깝습니다."

최대도시 케이프타운을 비롯해 남아공 전역에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오는 15일 그의 고향인 쿠누에서 국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15일까지 열흘간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녹취> 주마(남아공 대통령) : "고인은 12월 15일 이스턴케이프 주에 있는 쿠누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남아공 정부는 현지시각 일요일인 내일을 만델라를 추모하는 국가 기도의 날로 정했습니다.

또 오는 10일에는 생전 만델라 전 대통령이 참석한 마지막 공식 행사인 지난 2010년 월드컵 폐막식이 열렸던 요하네스버그 경기장에서 공식 추모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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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넬슨 만델라, 오는 15일 고향에서 장례식
    • 입력 2013-12-07 09:31:59
    • 수정2013-12-07 10:54:0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행렬이 남아공 전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만델라의 장례식은 열흘간의 애도기간을 거쳐 오는 15일 국장으로 치뤄집니다.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자택에는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추모객들은 꽃을 바치고 촛불을 켜며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만델라가 한때 거주했던 소웨토의 옛집에도 추모객들이 몰려 노래와 춤으로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녹취> 아즈말(추모객) : "고인은 우리나라와 세계를 위해 정말 위대한 일을 하셨습니다. 그가 없는 세상은 안타깝습니다."

최대도시 케이프타운을 비롯해 남아공 전역에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오는 15일 그의 고향인 쿠누에서 국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15일까지 열흘간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녹취> 주마(남아공 대통령) : "고인은 12월 15일 이스턴케이프 주에 있는 쿠누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남아공 정부는 현지시각 일요일인 내일을 만델라를 추모하는 국가 기도의 날로 정했습니다.

또 오는 10일에는 생전 만델라 전 대통령이 참석한 마지막 공식 행사인 지난 2010년 월드컵 폐막식이 열렸던 요하네스버그 경기장에서 공식 추모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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