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탈세 의혹’ 효성 조석래 회장 소환조사
입력 2013.12.10 (19:04)
수정 2013.12.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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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효성그룹의 탈세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오늘 조석래 회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각종 불법행위를 지시하거나 묵인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김진화 기자!
조석래 회장이 아직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까?
<질문>
네. 조석래 회장은 지금까지 9시간째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수천억원대의 탈세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늦게까지 조 회장에 대한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검찰은 오늘 조사가 끝난 뒤 재소환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은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습니다.
탈세와 횡령 의혹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답하고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효성그룹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 해외사업에서 대규모 부실이 생기자 1조 원 대의 회계조작을 통해 법인세 수천억 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회사 임원 2백여 명의 이름으로 천억 원대의 차명재산을 관리하며 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같은 탈세행위가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총수인 조 회장이 이를 지시하거나 묵인했는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조 회장 일가가 효성캐피탈을 사금고처럼 이용해 불법대출을 받았다는 의혹과 역외탈세 혐의 등도 주요 수사 대상입니다.
앞서 검찰은 조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과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김진화니다.
효성그룹의 탈세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오늘 조석래 회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각종 불법행위를 지시하거나 묵인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김진화 기자!
조석래 회장이 아직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까?
<질문>
네. 조석래 회장은 지금까지 9시간째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수천억원대의 탈세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늦게까지 조 회장에 대한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검찰은 오늘 조사가 끝난 뒤 재소환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은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습니다.
탈세와 횡령 의혹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답하고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효성그룹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 해외사업에서 대규모 부실이 생기자 1조 원 대의 회계조작을 통해 법인세 수천억 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회사 임원 2백여 명의 이름으로 천억 원대의 차명재산을 관리하며 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같은 탈세행위가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총수인 조 회장이 이를 지시하거나 묵인했는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조 회장 일가가 효성캐피탈을 사금고처럼 이용해 불법대출을 받았다는 의혹과 역외탈세 혐의 등도 주요 수사 대상입니다.
앞서 검찰은 조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과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김진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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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탈세 의혹’ 효성 조석래 회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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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2-10 19: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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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의 탈세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오늘 조석래 회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각종 불법행위를 지시하거나 묵인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김진화 기자!
조석래 회장이 아직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까?
<질문>
네. 조석래 회장은 지금까지 9시간째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수천억원대의 탈세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늦게까지 조 회장에 대한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검찰은 오늘 조사가 끝난 뒤 재소환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은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습니다.
탈세와 횡령 의혹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답하고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효성그룹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 해외사업에서 대규모 부실이 생기자 1조 원 대의 회계조작을 통해 법인세 수천억 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회사 임원 2백여 명의 이름으로 천억 원대의 차명재산을 관리하며 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같은 탈세행위가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총수인 조 회장이 이를 지시하거나 묵인했는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조 회장 일가가 효성캐피탈을 사금고처럼 이용해 불법대출을 받았다는 의혹과 역외탈세 혐의 등도 주요 수사 대상입니다.
앞서 검찰은 조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과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김진화니다.
효성그룹의 탈세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오늘 조석래 회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각종 불법행위를 지시하거나 묵인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김진화 기자!
조석래 회장이 아직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까?
<질문>
네. 조석래 회장은 지금까지 9시간째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수천억원대의 탈세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늦게까지 조 회장에 대한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검찰은 오늘 조사가 끝난 뒤 재소환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은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습니다.
탈세와 횡령 의혹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답하고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효성그룹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 해외사업에서 대규모 부실이 생기자 1조 원 대의 회계조작을 통해 법인세 수천억 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회사 임원 2백여 명의 이름으로 천억 원대의 차명재산을 관리하며 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같은 탈세행위가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총수인 조 회장이 이를 지시하거나 묵인했는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조 회장 일가가 효성캐피탈을 사금고처럼 이용해 불법대출을 받았다는 의혹과 역외탈세 혐의 등도 주요 수사 대상입니다.
앞서 검찰은 조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과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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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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