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 조종사, 자동장치 이상 인지”
입력 2013.12.12 (06:14)
수정 2013.12.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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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7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사고원인을 둘러싸고 제조사인 보잉과 아시아나 항공 측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나 여객기가 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더니, 방파제를 들이받고 360도 회전한 뒤 가까스로 멈춥니다.
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180명 넘는 부상자를 낸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공개 청문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무엇보다 오토스로틀 즉 자동속도 조절장치의 결함 여부가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청문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제조사인 보잉사를 상대로 오토 스로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속도가 갑자기 떨어지는 설계 문제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고기 기장은 미 교통안전위원회 NTSB의 사전 조사에서 사고 직전 비행 고도와 속도가 너무 낮아 이를 해결하려 노력했다며 오토스로틀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착륙 도중 시계접근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긴장하고 있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 항공 측은 수 차례 훈련을 마친 비행인만큼 그럴 리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인터뷰>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 : "조종사들을 훈련시키 위해서 아시아나 항공은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교관들을 교육에 투입합니다."
미 NTSB는 내년 7월 최종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지만 사고 원인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지난 7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사고원인을 둘러싸고 제조사인 보잉과 아시아나 항공 측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나 여객기가 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더니, 방파제를 들이받고 360도 회전한 뒤 가까스로 멈춥니다.
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180명 넘는 부상자를 낸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공개 청문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무엇보다 오토스로틀 즉 자동속도 조절장치의 결함 여부가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청문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제조사인 보잉사를 상대로 오토 스로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속도가 갑자기 떨어지는 설계 문제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고기 기장은 미 교통안전위원회 NTSB의 사전 조사에서 사고 직전 비행 고도와 속도가 너무 낮아 이를 해결하려 노력했다며 오토스로틀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착륙 도중 시계접근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긴장하고 있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 항공 측은 수 차례 훈련을 마친 비행인만큼 그럴 리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인터뷰>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 : "조종사들을 훈련시키 위해서 아시아나 항공은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교관들을 교육에 투입합니다."
미 NTSB는 내년 7월 최종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지만 사고 원인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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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여객기 조종사, 자동장치 이상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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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2 06:18:57
- 수정2013-12-12 19: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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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사고원인을 둘러싸고 제조사인 보잉과 아시아나 항공 측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나 여객기가 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더니, 방파제를 들이받고 360도 회전한 뒤 가까스로 멈춥니다.
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180명 넘는 부상자를 낸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공개 청문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무엇보다 오토스로틀 즉 자동속도 조절장치의 결함 여부가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청문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제조사인 보잉사를 상대로 오토 스로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속도가 갑자기 떨어지는 설계 문제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고기 기장은 미 교통안전위원회 NTSB의 사전 조사에서 사고 직전 비행 고도와 속도가 너무 낮아 이를 해결하려 노력했다며 오토스로틀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착륙 도중 시계접근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긴장하고 있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 항공 측은 수 차례 훈련을 마친 비행인만큼 그럴 리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인터뷰>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 : "조종사들을 훈련시키 위해서 아시아나 항공은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교관들을 교육에 투입합니다."
미 NTSB는 내년 7월 최종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지만 사고 원인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지난 7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사고원인을 둘러싸고 제조사인 보잉과 아시아나 항공 측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나 여객기가 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더니, 방파제를 들이받고 360도 회전한 뒤 가까스로 멈춥니다.
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180명 넘는 부상자를 낸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공개 청문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무엇보다 오토스로틀 즉 자동속도 조절장치의 결함 여부가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청문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제조사인 보잉사를 상대로 오토 스로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속도가 갑자기 떨어지는 설계 문제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고기 기장은 미 교통안전위원회 NTSB의 사전 조사에서 사고 직전 비행 고도와 속도가 너무 낮아 이를 해결하려 노력했다며 오토스로틀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착륙 도중 시계접근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긴장하고 있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 항공 측은 수 차례 훈련을 마친 비행인만큼 그럴 리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인터뷰>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 : "조종사들을 훈련시키 위해서 아시아나 항공은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교관들을 교육에 투입합니다."
미 NTSB는 내년 7월 최종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지만 사고 원인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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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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