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결론…조종사 과실, 기체 결함 쟁점
입력 2013.12.12 (06:16)
수정 2013.12.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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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 조사를 맡은 미국 NTSB의 1차 조사내용은 조종사 과실 여부와 함께 자동 속도조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도 적시하고 있습니다.
내년 7월 최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조종사 과실과 기체 결함의 책임 비중을 놓고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언론들은 대부분 아시아나 항공 214편의 사고 책임을 조종사의 과실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자동 속도 조절장치에 이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았으며 당시 대형 기종을 처음 운항하던 기장이 긴장 상태였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녹취> 美 cnn방송
자동 속도 조절장치에 의존하다,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사고 직전에 알았지만 조종사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항공기 운항의 최종 책임은 기계가 아니라 조종사라는 점을 강조하는 전문가들의 언급도 기체 결함 보다는 조종사 과실에 무게를 싣는 접근입니다.
하지만 최종 조사 결론은 다를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오토쓰로틀로 불리는 자동 속도 조절장치에 이상이 있었다는 게 최종 확인되면 항공기 기계 결함이 사고 원인으로 작용한 부분도 고려대상이라는 것입니다.
NTSB는 사고 대응과정에서 인명 피해를 줄인 노력도 평가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종사 과실과 기체 결함 여부를 놓고 줄다리가 시작되면서 아시아나 항공도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사고 조사를 맡은 미국 NTSB의 1차 조사내용은 조종사 과실 여부와 함께 자동 속도조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도 적시하고 있습니다.
내년 7월 최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조종사 과실과 기체 결함의 책임 비중을 놓고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언론들은 대부분 아시아나 항공 214편의 사고 책임을 조종사의 과실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자동 속도 조절장치에 이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았으며 당시 대형 기종을 처음 운항하던 기장이 긴장 상태였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녹취> 美 cnn방송
자동 속도 조절장치에 의존하다,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사고 직전에 알았지만 조종사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항공기 운항의 최종 책임은 기계가 아니라 조종사라는 점을 강조하는 전문가들의 언급도 기체 결함 보다는 조종사 과실에 무게를 싣는 접근입니다.
하지만 최종 조사 결론은 다를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오토쓰로틀로 불리는 자동 속도 조절장치에 이상이 있었다는 게 최종 확인되면 항공기 기계 결함이 사고 원인으로 작용한 부분도 고려대상이라는 것입니다.
NTSB는 사고 대응과정에서 인명 피해를 줄인 노력도 평가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종사 과실과 기체 결함 여부를 놓고 줄다리가 시작되면서 아시아나 항공도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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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7월 결론…조종사 과실, 기체 결함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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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2 06:18:57
- 수정2013-12-12 08:11:40
<앵커 멘트>
사고 조사를 맡은 미국 NTSB의 1차 조사내용은 조종사 과실 여부와 함께 자동 속도조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도 적시하고 있습니다.
내년 7월 최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조종사 과실과 기체 결함의 책임 비중을 놓고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언론들은 대부분 아시아나 항공 214편의 사고 책임을 조종사의 과실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자동 속도 조절장치에 이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았으며 당시 대형 기종을 처음 운항하던 기장이 긴장 상태였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녹취> 美 cnn방송
자동 속도 조절장치에 의존하다,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사고 직전에 알았지만 조종사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항공기 운항의 최종 책임은 기계가 아니라 조종사라는 점을 강조하는 전문가들의 언급도 기체 결함 보다는 조종사 과실에 무게를 싣는 접근입니다.
하지만 최종 조사 결론은 다를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오토쓰로틀로 불리는 자동 속도 조절장치에 이상이 있었다는 게 최종 확인되면 항공기 기계 결함이 사고 원인으로 작용한 부분도 고려대상이라는 것입니다.
NTSB는 사고 대응과정에서 인명 피해를 줄인 노력도 평가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종사 과실과 기체 결함 여부를 놓고 줄다리가 시작되면서 아시아나 항공도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사고 조사를 맡은 미국 NTSB의 1차 조사내용은 조종사 과실 여부와 함께 자동 속도조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도 적시하고 있습니다.
내년 7월 최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조종사 과실과 기체 결함의 책임 비중을 놓고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언론들은 대부분 아시아나 항공 214편의 사고 책임을 조종사의 과실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자동 속도 조절장치에 이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았으며 당시 대형 기종을 처음 운항하던 기장이 긴장 상태였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녹취> 美 cnn방송
자동 속도 조절장치에 의존하다,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사고 직전에 알았지만 조종사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항공기 운항의 최종 책임은 기계가 아니라 조종사라는 점을 강조하는 전문가들의 언급도 기체 결함 보다는 조종사 과실에 무게를 싣는 접근입니다.
하지만 최종 조사 결론은 다를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오토쓰로틀로 불리는 자동 속도 조절장치에 이상이 있었다는 게 최종 확인되면 항공기 기계 결함이 사고 원인으로 작용한 부분도 고려대상이라는 것입니다.
NTSB는 사고 대응과정에서 인명 피해를 줄인 노력도 평가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종사 과실과 기체 결함 여부를 놓고 줄다리가 시작되면서 아시아나 항공도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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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기자 k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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