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기 화재 잇따라…안전한 사용법은?
입력 2013.12.12 (06:35)
수정 2013.12.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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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열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찜질용 온열기에서 불이 나 장애인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방의 벽이 온통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침대 위에는 타다 만 찜질용 온열기가 나뒹굽니다.
온열기에서 난 불로 지체 장애인 50살 박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지난달 17일에도 광주의 또 다른 아파트에서 찜질용 온열기 과열로 불이 나 2천 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기름값이 부담스러운 저소득층 가정에서 하루종일 전열기를 켜놓는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녹취> 독거노인 : "하루종일 그냥 24시간 켜놔요. 낮에 어디 나가지 않으니까..."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전열기 화재는 모두 570여 건, 이 가운데 66%가 겨울철에 집중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열기 화재를 막기 위해선 제품 안의 전선이 닳거나 끊어지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김영일(광주시소방본부 현장조사담당) : "보통 장판을 접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선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둥글게 말아서 보관해야 합니다..."
또 전기장판 위에 무거운 물건을 놓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과열시 전기 자동 차단 기능을 갖춘 전열기를 구매하는 것도 혹시 모를 화재를 막는 한 방법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열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찜질용 온열기에서 불이 나 장애인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방의 벽이 온통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침대 위에는 타다 만 찜질용 온열기가 나뒹굽니다.
온열기에서 난 불로 지체 장애인 50살 박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지난달 17일에도 광주의 또 다른 아파트에서 찜질용 온열기 과열로 불이 나 2천 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기름값이 부담스러운 저소득층 가정에서 하루종일 전열기를 켜놓는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녹취> 독거노인 : "하루종일 그냥 24시간 켜놔요. 낮에 어디 나가지 않으니까..."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전열기 화재는 모두 570여 건, 이 가운데 66%가 겨울철에 집중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열기 화재를 막기 위해선 제품 안의 전선이 닳거나 끊어지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김영일(광주시소방본부 현장조사담당) : "보통 장판을 접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선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둥글게 말아서 보관해야 합니다..."
또 전기장판 위에 무거운 물건을 놓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과열시 전기 자동 차단 기능을 갖춘 전열기를 구매하는 것도 혹시 모를 화재를 막는 한 방법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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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열기 화재 잇따라…안전한 사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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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2 06:49:22
- 수정2013-12-12 19:36:16
<앵커 멘트>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열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찜질용 온열기에서 불이 나 장애인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방의 벽이 온통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침대 위에는 타다 만 찜질용 온열기가 나뒹굽니다.
온열기에서 난 불로 지체 장애인 50살 박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지난달 17일에도 광주의 또 다른 아파트에서 찜질용 온열기 과열로 불이 나 2천 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기름값이 부담스러운 저소득층 가정에서 하루종일 전열기를 켜놓는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녹취> 독거노인 : "하루종일 그냥 24시간 켜놔요. 낮에 어디 나가지 않으니까..."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전열기 화재는 모두 570여 건, 이 가운데 66%가 겨울철에 집중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열기 화재를 막기 위해선 제품 안의 전선이 닳거나 끊어지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김영일(광주시소방본부 현장조사담당) : "보통 장판을 접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선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둥글게 말아서 보관해야 합니다..."
또 전기장판 위에 무거운 물건을 놓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과열시 전기 자동 차단 기능을 갖춘 전열기를 구매하는 것도 혹시 모를 화재를 막는 한 방법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열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찜질용 온열기에서 불이 나 장애인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방의 벽이 온통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침대 위에는 타다 만 찜질용 온열기가 나뒹굽니다.
온열기에서 난 불로 지체 장애인 50살 박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지난달 17일에도 광주의 또 다른 아파트에서 찜질용 온열기 과열로 불이 나 2천 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기름값이 부담스러운 저소득층 가정에서 하루종일 전열기를 켜놓는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녹취> 독거노인 : "하루종일 그냥 24시간 켜놔요. 낮에 어디 나가지 않으니까..."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전열기 화재는 모두 570여 건, 이 가운데 66%가 겨울철에 집중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열기 화재를 막기 위해선 제품 안의 전선이 닳거나 끊어지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김영일(광주시소방본부 현장조사담당) : "보통 장판을 접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선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둥글게 말아서 보관해야 합니다..."
또 전기장판 위에 무거운 물건을 놓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과열시 전기 자동 차단 기능을 갖춘 전열기를 구매하는 것도 혹시 모를 화재를 막는 한 방법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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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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