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중앙분리대 받고 전복…운전자, 승객 부상

입력 2013.12.12 (06:34) 수정 2013.12.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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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객을 태우고 달리던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돼 운전자와 승객이 다쳤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주택가에 멧돼지가 나타나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 가운데 택시가 거꾸로 뒤집혀 있습니다.

택시 안에서는 승객이 구조를 기다립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성산동 내부순환도로에서 성수방향으로 가던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62살 서 모씨와 승객 48살 허 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 등을 상대로 안전운전의무를 위반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장위동의 한 봉제공장에서 불이 나 같은 건물에 있던 주민 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공장에 있던 의류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5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서울 구기동의 한 주택가에 멧돼지 세마리가 내려왔다가 이 중 한마리가 주민이 놓아둔 덫에 걸렸습니다.

야생동물관리협회는 이번에 잡힌 멧돼지가 지난 9월 잡았다가 멧돼지의 도심지 출몰 연구를 위해 위치 추적 장치를 달고 풀어준 개체라며 다시 서식지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겨울이 되자 멧돼지가 천적을 피해 인근 주택가로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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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중앙분리대 받고 전복…운전자, 승객 부상
    • 입력 2013-12-12 06:47:20
    • 수정2013-12-12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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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객을 태우고 달리던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돼 운전자와 승객이 다쳤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주택가에 멧돼지가 나타나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 가운데 택시가 거꾸로 뒤집혀 있습니다.

택시 안에서는 승객이 구조를 기다립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성산동 내부순환도로에서 성수방향으로 가던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62살 서 모씨와 승객 48살 허 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 등을 상대로 안전운전의무를 위반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장위동의 한 봉제공장에서 불이 나 같은 건물에 있던 주민 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공장에 있던 의류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5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서울 구기동의 한 주택가에 멧돼지 세마리가 내려왔다가 이 중 한마리가 주민이 놓아둔 덫에 걸렸습니다.

야생동물관리협회는 이번에 잡힌 멧돼지가 지난 9월 잡았다가 멧돼지의 도심지 출몰 연구를 위해 위치 추적 장치를 달고 풀어준 개체라며 다시 서식지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겨울이 되자 멧돼지가 천적을 피해 인근 주택가로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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