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주택경기실사지수 석달 만에 하락

입력 2013.12.12 (06:42) 수정 2013.12.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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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28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뒤 상승세를 타던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경기에 대한 시장 전망을 반영하는 주택경기실사지수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석 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달 주택경기실사지수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주택사업환경지수는 서울이 110.6으로 한 달 전보다 12.7포인트 떨어졌고 수도권은 101.4로 14.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준값 100을 초과하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댑니다.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는 정부의 8·28 전월세 대책에 힘입어 지난 9월부터 석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7개 은행의 여·수신 상품 공시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장 소지가 있는 광고 표현을 쓰는 금융사를 대거 적발했습니다.

특히 '수수료 제로'나 '최종 여신 금리에서 1% 추가 감면 가능' 등의 표현을 쓰는 사례가 많이 나타났다고 금감원은 전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이 자율적으로 자체 광고 심의 항목과 기준을 강화하도록 지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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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수도권 주택경기실사지수 석달 만에 하락
    • 입력 2013-12-12 07:07:23
    • 수정2013-12-12 19:21:5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8.28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뒤 상승세를 타던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경기에 대한 시장 전망을 반영하는 주택경기실사지수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석 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달 주택경기실사지수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주택사업환경지수는 서울이 110.6으로 한 달 전보다 12.7포인트 떨어졌고 수도권은 101.4로 14.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준값 100을 초과하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댑니다.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는 정부의 8·28 전월세 대책에 힘입어 지난 9월부터 석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7개 은행의 여·수신 상품 공시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장 소지가 있는 광고 표현을 쓰는 금융사를 대거 적발했습니다.

특히 '수수료 제로'나 '최종 여신 금리에서 1% 추가 감면 가능' 등의 표현을 쓰는 사례가 많이 나타났다고 금감원은 전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이 자율적으로 자체 광고 심의 항목과 기준을 강화하도록 지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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