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멤버 소희, 소속사 떠난다

<앵커 멘트>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가 원더걸스를 떠납니다.

또, 올해 최고의 배우로 송강호 씨가 뽑혔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군요.

대중문화 소식,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희가 원더걸스를 떠납니다.

오는 21일로 소희와 계약이 끝나는 소속사 측은 연기에 전념하고 싶다는 소희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소희는 최근 KBS 단막극에 주연으로 발탁됐습니다.

소속사는 그러나, 선예와 예은 등 다른 멤버들은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배우 송강호 씨가 여론조사에서 22.5%의 지지로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에 올랐습니다.

송강호 씨는 올해 영화 '설국열차'와 '관상'에 출연한 데 이어 곧 개봉할 '변호인'의 주연도 맡았습니다.

2위와 3위는 하정우 씨와 이병헌 씨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 갤럽이 전국의 만 13살 이상 1,702명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입니다.

가수 싸이가 미국 빌보드지의 연말 특집에서 월드 디지털 송 아티스트 등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으로 2년에 걸쳐 인기를 누린 싸이는 이르면 올해 말 신곡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