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사망, 10년 만에 4배 증가
입력 2013.12.12 (09:46)
수정 2013.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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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처방이 필요한 진통제, 함부로 먹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진통제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률보다 높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처방전 진통제를 함부로 복용해서 사망한 사례가 지난 1999년 4천 건에서 지난 2010년 만6천 건을 기록했습니다.
11년 만에 네 배 늘어난 겁니다.
병원에서 너무 쉽게 처방해 주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처방전 진통제는 대부분 진통 효과가 높은 마약성이기 때문에 환자가 약에 중독되기 쉽죠.
남은 약을 보관해 두었다가 수시로 먹거나, 가족이나 친구가 처방받은 약을 복용해서 중독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처방 규정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 약이 남았을 경우 파기하거나 경찰서 보관함에 맡기도록 하자는 등 마약성 진통제 남용 문제를 막기 위한 움직임들이 일고 있습니다.
처방이 필요한 진통제, 함부로 먹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진통제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률보다 높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처방전 진통제를 함부로 복용해서 사망한 사례가 지난 1999년 4천 건에서 지난 2010년 만6천 건을 기록했습니다.
11년 만에 네 배 늘어난 겁니다.
병원에서 너무 쉽게 처방해 주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처방전 진통제는 대부분 진통 효과가 높은 마약성이기 때문에 환자가 약에 중독되기 쉽죠.
남은 약을 보관해 두었다가 수시로 먹거나, 가족이나 친구가 처방받은 약을 복용해서 중독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처방 규정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 약이 남았을 경우 파기하거나 경찰서 보관함에 맡기도록 하자는 등 마약성 진통제 남용 문제를 막기 위한 움직임들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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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사망, 10년 만에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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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2 09:47:51
- 수정2013-12-12 10:00:57
<앵커 멘트>
처방이 필요한 진통제, 함부로 먹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진통제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률보다 높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처방전 진통제를 함부로 복용해서 사망한 사례가 지난 1999년 4천 건에서 지난 2010년 만6천 건을 기록했습니다.
11년 만에 네 배 늘어난 겁니다.
병원에서 너무 쉽게 처방해 주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처방전 진통제는 대부분 진통 효과가 높은 마약성이기 때문에 환자가 약에 중독되기 쉽죠.
남은 약을 보관해 두었다가 수시로 먹거나, 가족이나 친구가 처방받은 약을 복용해서 중독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처방 규정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 약이 남았을 경우 파기하거나 경찰서 보관함에 맡기도록 하자는 등 마약성 진통제 남용 문제를 막기 위한 움직임들이 일고 있습니다.
처방이 필요한 진통제, 함부로 먹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진통제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률보다 높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처방전 진통제를 함부로 복용해서 사망한 사례가 지난 1999년 4천 건에서 지난 2010년 만6천 건을 기록했습니다.
11년 만에 네 배 늘어난 겁니다.
병원에서 너무 쉽게 처방해 주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처방전 진통제는 대부분 진통 효과가 높은 마약성이기 때문에 환자가 약에 중독되기 쉽죠.
남은 약을 보관해 두었다가 수시로 먹거나, 가족이나 친구가 처방받은 약을 복용해서 중독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처방 규정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 약이 남았을 경우 파기하거나 경찰서 보관함에 맡기도록 하자는 등 마약성 진통제 남용 문제를 막기 위한 움직임들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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