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외제 고가 ‘가짜 구두’ 판매 일당 적발

입력 2013.12.12 (12:29) 수정 2013.12.12 (13: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명 외제 구두 상표를 붙인 속칭 '짝퉁 구두' 수백 켤레를 만들어 팔아 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 유명 외제 상표를 베낀 원단들이 가득합니다.

한쪽에는 이미 제작된 속칭 짝퉁 구두들이 널려있습니다.

가짜 외제 고가 구두를 만드는 곳입니다.

경찰에 적발된 유통업자 52살 유모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이달까지 이같은 가짜 구두를 5천4백 켤레를 유통시켰습니다.

정품 가격으로는 42억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특히 제조업자들은 40년 이상 구두를 만들어온 사람들로 5시간 만에 한 켤레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이같은 구두를 정품 가격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만원 안팎에 시중에 팔았습니다.

경찰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유통업자 유 씨를 구속하고 제조업자 52살 홍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구두를 구입하면 반환이나 보상수리가 되지 않는다며 구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명 외제 고가 ‘가짜 구두’ 판매 일당 적발
    • 입력 2013-12-12 12:31:27
    • 수정2013-12-12 13:11:11
    뉴스 12
<앵커 멘트>

유명 외제 구두 상표를 붙인 속칭 '짝퉁 구두' 수백 켤레를 만들어 팔아 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 유명 외제 상표를 베낀 원단들이 가득합니다.

한쪽에는 이미 제작된 속칭 짝퉁 구두들이 널려있습니다.

가짜 외제 고가 구두를 만드는 곳입니다.

경찰에 적발된 유통업자 52살 유모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이달까지 이같은 가짜 구두를 5천4백 켤레를 유통시켰습니다.

정품 가격으로는 42억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특히 제조업자들은 40년 이상 구두를 만들어온 사람들로 5시간 만에 한 켤레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이같은 구두를 정품 가격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만원 안팎에 시중에 팔았습니다.

경찰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유통업자 유 씨를 구속하고 제조업자 52살 홍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구두를 구입하면 반환이나 보상수리가 되지 않는다며 구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